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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40년 수소 산유국 꿈꾼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5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19-10-14, 조회 :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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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청주 데스크)
원자번호 1번인 수소는
우주 물질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합니다.

화석연료 대신에
이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하는
수소 경제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1월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시범도시 3곳을 선정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한 것도 수소경제를 앞당기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충청북도가
충북형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내놨는데, 기술개발 속도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충청북도가 2040년까지
수소에너지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수소 산유지역이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놨습니다.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메탄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것부터 시작해,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수소를 얻고,

궁극적으로는 태양광 발전으로
물에서 수소를 생산해,
20년 뒤에는 매년 200만 톤씩 전국에서
친환경 수소를 가장 많이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INT▶
전재완 산업연구원 실장/
"충주호를 비롯해 대청호 이렇게 다 가지고 있는데가 많지 않고, 그런 지역에서는 태양광 발전이나 수소생산과정에 민원 문제도 없어
가장 모범적인 그린(친환경) 수소 생산 지역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북 도청에서 열린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최종 연구보고회에서는
수소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연료전지 시스템도 선점하겠다는
자심감을 보였습니다.

이미 연료전지를 생산하는
충주의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수소 관련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20년 뒤에는 연간 70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INT▶
김형년 충청북도 에너지과장/
"2040년 목표는 수소 산유국 리더로
충북을 육성하겠다. 우리도가 역량을 갖고 있는 부분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충청북도는
가스안전공사, 국가기술표준원과 손잡고
수소 안전 표준화도 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비전대로 라면 20년 뒤에
충북에서 25조의 매출이 새롭게 창출된다는
계산이 나왔는데,
관건은 로드맵에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소의
협업, 무엇보다 기술개발에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