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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최초 양수발전소 영동에 건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70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19-06-14, 조회 :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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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금 보고 계신 화면은
경북 예천에 있는 양수발전소입니다.

물의 낙차를 이용한 수력 발전의 한 형태로
빠른 발전 시간과 적은 비용, 또 탄소 배출을 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천과 전북 무주 등 전국 7개 지자체에
16기가 건설돼 있지만 그동안 충청권에는
단 한 곳도 없었는데요.

유치에 나선 영동군이
오늘 양수발전소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공사비만 8천 3백억 원, 1조 원이 넘는
생산 유발효과에 영동군이 들떠있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는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원입니다.

두 개의 댐을 세우고 2.5km 길이의
땅속 수로를 뚫는 등 공사비 8,3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 가운데 70%가 지역에서 쓰여
1조 원이 넘는 생산 유발효과와
6,800명의 고용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동안 영동을 비롯한 4개 시·군이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며 유치전에 뛰어든
이유입니다.

◀SYN▶강태호/양수발전소 부지선정위원장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 부지 평가 결과
1순위 영동군, 2순위 홍천군, 3순위 포천시가
선정되었습니다."

양수발전소 건설은 충청권에서 처음.

공사비 외에도
공사기간동안 158억 원,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5억 원의 지원금이 60년동안 지급되고
연평균 7억 원 이상의 세수 유입도 예상됩니다.

◀SYN▶양무웅/양수발전소 유치추진위원장
"영동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데 이걸 계기로
해서 경제의 발판을 삼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식당, 여관 전부 다 활력소가
될 겁니다."

레인보우 힐링타운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해
관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을 세운 영동군.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수몰민들을 위해
최상의 이주 대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박세복/영동군수
"그분들을 소홀하게 대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군수직을 걸고라도 한수원
관계자들과 잘 협력을 해서 그분들이 정말
서운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한수원은 환경영향평가 등을 마친 뒤
오는 2029년까지 500MW 용량의 발전소를
지을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