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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5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18-10-17, 조회 : 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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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생활화 한복문화주간 한복의 대중화 한복 체험 허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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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는 한복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위해
정부가 지정한 한복문화주간입니다.

최근 일상 속으로 파고든 생활 한복은
고루하다는 편견을 없애고 한복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허지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복을 입은 광대와 호랑이탈이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란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증평군이 준비한 문화행사.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한복을 입고
패션쇼 무대에 오르고,

어린이들도 한복 체험에 나섰습니다.

꽃 저고리를 입은 엄마와 아기는
사진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깁니다.

[ 김윤영/청주시 ]
평소에 안 입는 화려한 패턴,
이런 것을 입으니깐 날씨도 좋고,
좋네요 기분이

몇 년 사이 한복은 새로운 모습으로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요즘 1~20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화된 개량 생활 한복입니다.
일상 속 한복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복을 입는 것을 행사를 위한 차림뿐 아니라,
여행지나 일상생활에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있습니다.

[ 박설희/생활한복 디자이너 ]
좀 더 편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일상복처럼 회사에 출근한다거나
학교에 입고 가신다거나 그러한 목적으로

하지만 최근 레이스 등 양장과 혼합된
현대 한복이 전통 한복이 아니라는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전통 한복 디자인은
100년 전 형태인 만큼,
변화를 인정하자는 반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 문광희/한복문화주간 추진위원장(동의대 명예교수) ]
"시대에 따라서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데,
지금 젊은이들이 이렇게 해서라도
한복을 좋아하고 자기들이 입고 뽐내는 모습을
보면 그것을 입고 해외까지 나갈 수 있다는"

전통을 지키며 새로운 한복 문화를
만들자는 시도들.

한복소매업체들이 할인에 동참한 다른 지역과
달리, 충북은 일회성 행사에만 그친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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