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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과 산타의 만남, 농산물 축제의 변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32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18-12-15, 조회 : 1,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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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축제 과감한 변신 크리스마스가 곶감과 산타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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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로트 음악과 중노년층 위주였던
농산물 축제가 과감한 변신을 했습니다.

젊은층의 발길을 잡기 위해
농산물과 크리스마스가 손을 잡았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반짝반짝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에
마음 들뜨게 하는 캐럴.

발 디딜 틈 없는 인파와
새빨간 산타들이 성탄절 분위기를 달굽니다.

괜히 마음이 설레고 발걸음은 들뜹니다.

[ 7살 ]
"산타할아버지 복장 보니까 재밌었고 신기했어요."

산타 복장의 주인공 일부는
이미 환갑을 훌쩍 넘긴 지역의 농민들.

선물 대신 양손에 곶감을 들었습니다.

한해의 마지막 농산물 축제,
영동 곶감축제가 늘 해오던 방식을 벗어나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 20대 ]
"여기 와서 좀 놀란 게 사람들이 산타복 입고 있더라고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산타복 입고 그러시니까
약간 젊어진 느낌이 들고, 어린 느낌이 약간 들었던 것 같아요."

농산물 축제의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시즌 분위기에 맞춰야 더 다양한 연령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 같아,
이미지 변신을 기획했습니다.

[ 백성우 팀장 ]
"젊은 사람, 고령화된 사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겨울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주제를 이렇게 잡았습니다."

젊은층보다 중노년층 위주의 행사로 여겨져
종일 트로트가 울려펴졌던 농산물 축제.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위한
작은 시도들이 작은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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