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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고비 시점에..해외 유입 차단 비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2  취재기자 : 이채연, 방송일 : 2020-03-26, 조회 :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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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 확진환자가 41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외 입국자 가운데
처음으로 확진환자 두 명도 발생했습니다.

특히, 증평에 사는 확진환자는
검체 채취 이후에도
청주와 증평의 식당, 마트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충북에서 발생한
39번째, 40번째 확진환자는
모두 해외를 다녀온 사람들입니다.

(완판CG)39번째 확진 환자는
증평에 사는 60살 여성으로,
지난 24일 미국에서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다가 귀국 하루 만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 여성이 검체를 채취한 이후
자가격리 권고를 따르지 않았다는 겁니다.

(투명CG)약을 처방받기 위해 청주의 병원과
식당, 증평의 마트 등 9곳을 다닌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찾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당국은 자가격리 권고를 따르지
않은 데 대해 벌금 등 행정 조치 여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확진 전 권고사항이어서
처분이 가능할지는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전정애/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검사를 받은 날 바로 그냥 집에 들어가 있었어야 됐는데, 이날 이분이 자기 몸이 안좋으니까 청주의료원도 가고 충북대병원도 가서 자기를 좀 더 진료를 해달라"

40번째 확진 환자는
20대 대학생으로 청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열흘간의 프랑스, 영국 여행을
끝내고 입국할 때 항공기에 동승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공항에서 승용차로
집까지 이동했고 집에는 부모밖에 없어
가족 외에는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의 확진 판정으로
청주의 코로나19 무 확진은
20일 만에 깨졌습니다.

지난 21일부터 닷새간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통보한
충북 지역의 해외 입국자는 53명,

코로나19 양상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면서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보건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취재: 신석호)
CG: 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