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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작 접수 '뚝' 위기 돌파 어떻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6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0-05-31, 조회 :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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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영화 제작과 배급, 상영이
줄줄이 밀리면서
영화 산업 타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충북 대표 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공모 영화 수가 지난해
10분의 1 수준에 못 미치며
여파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13만 명이 다녀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 이래 처음으로
도심 속에서도 영화제를 진행해
시민과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준비가
서울에서 진행돼온 점은 줄곧 비판 거리였고,
결국 올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S/U) 기존 서울 사무국의
보조 역할에 그쳤던 제천 사무국은
사무실도 새로 이전해
주요 업무를 담당하게 됐습니다.

문제는 코로나19 입니다.

(PIP)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장·단편 공모를 통해
접수된 영화는 모두 181편,
지난해 천5백 편이 넘었던 것과는
확연한 차이입니다.

칸 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굵직한 영화제가 취소, 연기되면서
제작된 영화 공개 일정은 늦추고,

진행 중인 촬영과 후반 작업, 상영은
대부분 중단됐는데, 그 여파를 받은 겁니다.

◀SYN▶
맹수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외부에서 보시면 굉장히 올해 좀 힘든 것 아닌
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숫자라고 하는 게 허수가 굉장히 많거든요. 작품을 수급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 더 내실을 기하자라는 (목표로)"

상영작 선정과 더불어 국내 창작자를 위한
제작 지원금 공모는 추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제에 맞는 영화를 선보이는 것만큼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INT▶
양헌규/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장
"좋은 영화를 관객분들에게 소개하는 역할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한국 영화산업과 궤를 같이해야 한다는 그런 측면도 있습니다."

현장 개최가 가능할지 안갯속인 상황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제 석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CG 강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