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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는 바람 vs 조용한 바람" 용도 따라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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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필수품인 선풍기.
요즘에는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강조한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기 순환에 적합하다, 아기 재울 때 좋다는 등 소비자가 상황에 따라 고를 수 있게 한 건데요.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보도에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어컨보다 저렴해 편히 쓰는 선풍기.
여름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이 9개 브랜드 선풍기 15개 제품을 비교 시험했습니다.
기본 성능은 제품별로 최대 2배 이상 차이 났습니다.
바람이 넓게 퍼져 여러 사람이 쓰기 적합한 풍량은 '신일전자' 시험 제품이 1분에 65㎥가 넘어 가장 작았던 제품보다 2.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풍속은 '르젠'과 '삼성' 시험 제품이 1초당 4m 넘는 속도로 가장 느렸던 제품보다 2.1배 빨랐는데,
평균 최대풍속이 빨랐던 제품들은 모두 선풍기 날을 감싸는 안전망 모양이 일반적인 일자형과 달리 바람을 모으는 형태로 만들어져있었습니다.
◀INT▶ 임상욱/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 책임연구원
"풍량이 많은 제품은 바람이 분산되는 특성이 있고 풍속이 빠른 제품은 바람을 멀리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공기 순환, 환기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소음은 15개 제품 가운데 6개 제품이 20dB을 넘지 않아 상대적으로 조용했는데, 모두 직류모터를 쓴 제품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직류모터 적용 제품은 소음이 적고 바람 세기를 10단계 이상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그만큼 가격은 평균 10만 원이 넘어 비쌌습니다.
◀INT▶ 서정남/한국소비자원 기계금속팀장
"동일 브랜드 선풍기라도 날개 안전망의 형태나 적용된 모터에 따라서 풍량, 풍속, 소음 등의 핵심 기능들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분들께서는 본인 사용 환경에 맞추어서..."
'르젠'의 한 개 시험제품은 안전망 강도가 약해 손가락이 끼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 조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변경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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