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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코로나 수능.. 높아진 결시율 '변수'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결시율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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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 충북에서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치러졌습니다.
벌써 감염병 위기 속에서 치르는 세 번째 수능이었는데요.
올해 충북의 결시율은 13.4%로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탓에 세 해째 모습을 감춘 응원전.
차분한 만큼 긴장감은 더 두드러집니다.
고등학교 3년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입시를 준비해온 수험생들도 긴장된 표정으로 발열 체크를 거쳐 교실로 이동합니다.
너무 힘들지는 않을까.
어머니는 안고 있던 아들을 한참이나 놓질 못합니다.
자녀가 시험장에 들어간 뒤에도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마음속 간절한 응원도 보냅니다.
◀EFFECT▶
"긴장하지 마라."
시험이 끝날 때까지 교문 앞에서 두 손을 모으고 기다리던 부모들.
드디어 굳게 닫혔던 교문이 열리고, 수험생들은 시험장을 빠져나옵니다.
만감이 교차하고,
가족들은 그저 따뜻하게 안아주며 다독여줍니다.
◀INT▶ 박서연/양청고 3학년, 이영희/학부모
"그동안 고생했잖아요. 3년 동안. 고생한 만큼 실력 발휘해서 실수하지 않고 잘했으면 하는 그런 마음뿐이었죠. 뭐."
"집에 가서 놀고 싶은 거 다 놀고, 쉬고 싶어요."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로 진행된 올해 수능은 충북 37개 시험장에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수험생 10명이 경찰의 도움으로 시험을 무사히 치렀고,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 50명과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을 보인 수험생 7명도 별도 시험장과 분리된 시험실에서 큰 탈 없이 시험을 마쳤습니다.
올해 1만 2,600여 명이 응시했는데, 1교시 기준 결시율은 13.4%로, 15.4%를 기록한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INT▶ 장원숙/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
"수능 성적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시 전형에 응시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 다수가 결시하지 않았을까 추측이 됩니다."
수험생 3명이 반입 금지 물품 소지와 4교시 선택과목 응시 방법 위반 등의 부정행위로 적발돼 시험이 무효 처리되기도 했습니다.
시험 결과는 다음 달 9일 통보될 예정인 가운데 각 학교는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진학 지도에 나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이병학, 신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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