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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자살 막아...촘촘한 안전망 기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8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24-05-29, 조회 :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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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CCTV 사생활 침해 논란도 끊이지 않지만, 범죄 예방과 안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단양에서는 CCTV 관제센터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사람을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23일 밤, 단양의 한 다리.

 

남성이 걸어서 다리를 건너는 듯하더니 중간에 걸터앉습니다.

 

40분이 넘도록 움직이지 않는 남성.

 

불안한 마음에 CCTV가 줌 인하며 남성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차가 경광등을 켠 채 달려오고 차에서 내린 경찰은 남성과 대화를 시작합니다.

 

자살하려던 50대 남성을 달랜 경찰은 함께 걸으며 다리를 벗어나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밤늦은 시각 오랫동안 다리에 머무르던 사람을 눈여겨 본 통합관제센터 직원의 눈썰미가 생명을 구한 것입니다.

 

◀ SYNC ▶ 단양군 통합관제센터 직원

"길게 있는 거는 조금 솔직히 불안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조금 더 집중적으로 보고 있다가 그분 같은 경우는 지금 주차를 하시고 한 40분간 통화를 하셨어요."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지난해에도 2명이 자살을 시도하는 등 평소에도 위험이 끊이지 않았던 곳입니다.

 

◀ SYNC ▶ 단양군 통합관제센터 직원

"그분 같은 경우는 빠른 걸음으로 걸으셔서 그 적성대교 중간 지점에 갑자기 앉으셨는데 뭔가 내려놓은 듯한 그런 게 있었어요."

 

이에 앞서 지난 2월 전남 여수와 경북 안동에서도 CCTV를 통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시민을 막았습니다.

 

현재 단양군에 설치된 CCTV는 700여 대, 충주시의 경우 2,200여 대 등 시군마다 1~2천 대씩 이미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생활 침해 논란도 있지만 우리 사회 촘촘한 안전망으로 기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