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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고속화 충주 목행 노선안 반대 집회 ..충주시 "사회적 합의 필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98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1-09-28, 조회 :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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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광명산을 가로질러 목행동으로 이어지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 노선을 두고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광명산을 관리하는 종중과 반대 주민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오늘(28)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시가 시내를 토막 내는 국토교통부 노선안에 대해 주민들 모르게 동의했다"며, 우회 노선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외부기관에 맡겨 조사한 결과 남한강 목행대교를 건너 북쪽으로 곡선화한 노선이 시간상 큰 차이가 없고 예산도 적게 들어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주시는 국토부 노선안에 대해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두 차례 진행했으며, 노선안 변경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