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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인수위 가동 "사리산업단지 원점 재검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3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22-06-13, 조회 : 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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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에서도 군수직 인수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폐기물 매립장을 놓고 논란을 빚은 사리산업단지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이뤄집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출범을 앞둔 국민의힘 송인헌 괴산군수직 인수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송재경 전 MBC충북 보도국장을 인수위원장으로, 각 분야 위원 15명이 위촉됐습니다.

인수위에서는 특히 대규모 폐기물매립장을 포함한 괴산 사리산업단지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이 있을 예정.

괴산사리산업단지는 축사 악취 해소와 인구 유입과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하다 주장과 일부 개발업자만 배 불리는, 사실상 폐기물 매립장 사업이란 주장이 맞서며 1년 가까이 공회전해왔습니다.

선거 기간 내내 해당 사업의 문제를 말해 온 송인헌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 명단에 사리면 지역구의 신송규, 공개 반대 발언을 해 온  장옥자 군의원도 포함시키며 전면 재검토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 공모 사업 등을 포함해 군비를 들여 축사를 보상 이전하는 등 악취 유발 요인을 제거하겠다며, 대신 공동주택, 전원주택지 건설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INT▶ 송인헌/괴산군수 당선인(국민의힘)
우선 당장은 사리메가폴리스(산업단지)가 사리면 전체 주민이 반대하고 있고, 또 양분돼서 분열이 있어서 통합차원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전면 재검토 방침에 괴산 사리 산업단지 대책위는 사실상 백지화 선언으로 받아들이고 지난주 군청 앞 현수막을 걷고, 248일 만에 1인 시위를 끝냈습니다.

한편 괴산군수직인수위는 괴산인수위에 바란다 청원페이지 등을 운영하며 앞으로 군정 방향을 담을 백서를 발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