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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티웨이 VS 에어로케이 맞대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8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3-05-05, 조회 : 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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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 청주공항 코로나19 티웨이 에어로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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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청주공항 역시 무더기 결항에 홍역을 치렀지만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끊겼던 일본 오사카 정기 노선이 다음 달부터 재개되는데요.

 티웨이와 에어로케이, 두 항공사가 차례로 취항해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됩니다. 정재영 기자.

◀리포트▶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여행지 중 하나인 일본 오사카.

 코로나 이전엔 청주공항에서도 여러 항공사가 정기 노선을 운항했습니다

 중단 3년여 만에 일본 오사카 노선이 부활합니다.

 최근 적극적으로 청주공항을 공략 중인 티웨이가 베트남 다낭과 태국 돈므앙에 이어 세 번째 정기 국제선을 오사카로 확정했습니다. 

 다음 달 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 청주를 출발해 오후 2시 반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주 7회 운항합니다.  

 같은 날 청주공항을 주 4회 오가는 베트남 냐짱 노선도 운항을 시작합니다. 
 
 티웨이는 청주공항에서만 4개의 정기 국제선을 확보하며 곧 시작될 경쟁에 대비해 인기 노선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SYN▶김영일/티웨이항공 대외홍보팀장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수도권과 지방공항을 통해 국제노선을 운항한 경험도 있습니다. 더불어 티웨이항공만의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청주공항 이용 고객들의 항공 여행 편의에 앞장서 나갈 예정입니다."

 추가 항공기 도입 지연으로 국제선을 미뤄온 에어로케이도 첫 취항지인 일본 오사카 운항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달 SNS에 공개했던 2호기를 이달 말 청주공항에 들여올 예정으로 국제선 취항을 위한 국토교통부 평가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루에 두 번 주 14회 운항 예정으로 조율 중인 취항 일자는 다음 달 16일에서 말일 사이가 유력합니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는 '코로나 이후 정기 국제선 첫 취항'이란 타이틀을 가져간 티웨이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여야 합니다. 

◀SYN▶김성천/에어로케이항공 상무
"하루에 (왕복) 4편을 띄우는 거죠. 타 항공사에 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시간대가 더 여유롭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주국제공항이 거점이다 보니까 충북도민 여러분들께서 더 많이 이용을 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기 때문에 그 또한 에어로케이의 강점이라고.."

 하반기엔 에어로케이가 일본 나리타와 대만 타이페이를, 티웨이가 중국 옌지 취항을 예고한 상태.  
 
 여기에 코로나 이전 국제선을 가장 많이 띄웠던 이스타항공도 운수권을 지키기 위해 청주공항 취항을 서두를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청주공항 정기 국제선은 3개 나라, 5개 노선으로 늘어날 예정인 만큼 선택의 폭은 점점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