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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만 전국체전.. 선수들은 '막막'
고등부 전국체전 코로나19 충북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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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다음 주에 개막하는 전국체전 규모가 대폭 축소됐습니다.
대학 진학 성적이 걸려 있는 고등부 선수들만 출전해 대회를 치르는 건데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건너뛰게 된 대학팀과 실업팀 선수들은 걱정입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50m 레인을 따라 쉼없이 물살을 가릅니다.
열흘도 남지 않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훈련이 한창인 고등학생 선수들입니다.
선수들은 좀더 나은 성과를 내기 위해 명절 연휴도 수영장에서 보냈습니다.
◀INT▶ 이근희/대성여상 3학년
"남은 기간 준비 제대로 해서 청소년기 마지막 전국체전을 1등으로 마무리 짓고 싶어요."
하지만 올해 전국체전에서 대학팀과 실업팀 선수들은 볼 수 없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진학 문제가 걸린 고등부 선수만으로 대회를 치르기로 한 겁니다.
코로나19로 2년 연속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 출전이 좌절된 실업 선수들은 당장 걱정부터 앞섭니다.
전국체전 성적에 연봉 협상은 물론 재계약까지도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INT▶ 이하성/우슈 선수(충북개발공사)
"(연봉 책정이) 전국체전을 참고로 해서 내년에 재계약 협상하는데도 굉장히 중요한 그런 기회이고, 충북 대표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전국체전 성적 없이 실업팀 입단을 준비해야 하는 대학팀 선수들도 초조하긴 마찬가집니다.
◀INT▶ 이범준/충북대학교 4학년
"아직 실업팀이 결정 안 된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좀 더 시합 하나라도 더 해서 많이 실력을 보여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는데 그걸 좀 못 보여줘서 속상하고요."
배드민턴과 하키 등 일부 종목은 이미 사전 경기로 일반부 경기까지 치러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INT▶ 정효진/충북체육회 사무처장
"개최지에서 가능하다고 그러면 저희가 그럼 대학부와 일반부도 좀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를 할 생각입니다."
충북체육회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체육회는 대학과 일반부 경기를 연기해서 개최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지만, 적지 않은 예산과 경기장 사용 문제가 걸려있어 성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양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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