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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이 핵심 원인" 관계자 첫 영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3-12-07, 조회 :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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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참사 제방 구속영장 중대시민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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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핵심 원인으로 제방으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방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 절차에 돌입했는데요.

구속영장 청구는 처음입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7월 15일 오전 7시쯤, 미호천교 임시 제방.

 

6명이 달라붙어 제방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중장비도 없이 삽으로만 흙을 덮길 여러 차례. 

 

1시간쯤 지나 이 제방은 결국 무너져 내렸습니다.

 

◀ INT ▶ 박종혁/인근 주민(지난 7월)

(현장 관계자에게) 왜 사전 조치를 안 했느냐. 지금은 늦었다. 그리고 더군다나 지금 물이 차고 넘치는 형편에서 저 삽질이 저게 뭐냐고.

 

시공사·감리업체 압수수색과 현장 검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까지,

 

오송 참사의 원인으로 줄곧 지목된 건 부실하게 쌓아 올린 임시제방,

 

참사 발생 5개월 만에 검찰이 내놓은 판단 역시 핵심 원인은 임시 제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공사 관련자에 대한 강제 수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시공사 건설 책임자와 감리단장 등 4명, 발주청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과장과 공사 관리관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기존 제방을 무단 철거하고 임시 제방을 부실하게 만들어 인명 피해를 낸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그간 감정과 자문, 포렌식과 관계자 2백여 명을 면밀히 조사했다고 밝혔는데, 첫 구속영장입니다.

 

수사에 속도가 붙은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부가 관심인 김영환 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에 대한 소환 조사는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김현준)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