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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의 마스터]변화무쌍 용무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73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19-04-21, 조회 : 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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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의 마스터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세계 각국의 무예 용무도 김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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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8월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무예를 미리 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실전 무술의 주요 기술을 연결해
누구든 제압할 수 있도록 만든
용무도를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떨어지면 차고 붙으면 메치고
누우면 조르고 꺾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현대에 맞게 새롭게 재정립된
무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변화무쌍
용무도
-----------------------

*용인대

[ 강민철/용인대 동양무예학과 교수 ]

시작은 1998년부터
용인대 무도대학 교수님들께서

무도연구소를 주축으로
새로운 무도를 만들자는 개념 아래

좀 더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무술들을

하나로 모아서 만든
무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전 육군이
지금 용무도를 하고 있고

정식 경호 무술로 채택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녹색은 푸르름을 상징하고
봄의 시작을 알리듯이

새롭게 시작한다는 뜻에서
녹색을 채택하게 됐습니다

용무도의 특징은
다양성과 연결성입니다

태권도의 발차기,
유도의 메치기

이런 기술들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변화무쌍 變化無雙

용이라는 게 12가지 동물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무술로
언제든지 변화무쌍하게

모양을 바꿀 수 있다는 게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쉴 새 없이 공방이 이뤄져야 하고
억지로 기술이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발차고 메치고
조르기까지가 한 번에

콤비네이션이 바로
이뤄질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굴러치기 : 용무도 특유의 구르는 낙법

이 굴러치기 낙법은 바닥같이
딱딱한 곳에서도

자기 몸을 보호해 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적합한 낙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3분
1점씩 7점을 먼저 땄을 때

경기가 끝나는
7점 선승제 경기입니다

7:7일 경우에는 축구 골든골처럼
1점이라도 먼저 내면 경기가 끝나는

실전적이고 전신운동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발차기 메치기 굳히기를
따로 배울 필요 없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용무도가 용인대에서 시작됐지만
국내는 물론 아시아

아시아를 뛰어넘어서
전세계로 향해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취재 김대웅
촬영 천교화
CG 강인경
구성 차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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