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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비 모두 인상, 변화는 언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4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18-12-17, 조회 : 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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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내년 의정비 모두 인상 주민 여론 수렴 허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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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도의회의 내년 의정비도 예상대로
2.6% 오르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일부 대폭 인상을 예고한 지방의회의 경우
주민 여론 수렴이 제대로 될지 의문인 가운데,
이젠 의원 스스로 제대로 된 역량을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허지희 기자입니다.

(기자)
4차 회의, 무기명 투표까지 간 결과,
내년 충북도의원의 의정비는
2.6% 오르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위원 10명 중 9명이 2.6% 인상을,
1명이 2% 인상 의사를 밝혔습니다.

2.6%는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만큼,
여론조사나 공청회는 필요없고,
향후 3년 역시 공무원보수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 유철웅/충청북도의정비심의위원장 ]
일단 도민들이 반대는 했지만,
전국적인 추세가 공무원 봉급률 2.6% 인상은
대다수가 타 시도에서도 결정됐기 때문에

이로써 아직 최종 결정 전인
청주시의회를 제외한 충북 도내 모든
지방의회의 내년 의정비는 오르게 됐습니다.

2.6%를 넘어서 10~24% 인상이 잠정 결정된
제천시의회와 진천, 음성, 괴산군의회의 경우,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의정비 심의위원회 회의록에서 드러난
인상 이유는 다른 의회만큼 줘야 한다와
수년간 동결됐다는 것이 대부분.

각 지역 실정에 따른 의정 활동비가
얼마나 필요한 지 구체적 이유는 없습니다.

공청회와 여론조사 과정에서 제대로
주민 의견이 반영될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겸직과 재량사업비 폐지, 월정수당의
지급 기준 강화 같은 자정 의지 표명이나,
의원 스스로 역량을 증명하지 않는 한,
의정비 인상을 둘러싼 따가운 시선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 최윤정/충북청주경실련 사무처장 ]
구속기간 동안은 의정비를 받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는데 아직 확정이 안 된 거고요.
지금 구조에는 사실상 월급 개념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의원이 다 자기 일을 하면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 여론조사와 공청회를 앞둔
제천과 진천, 음성, 괴산군의회의
의정비 인상 폭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 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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