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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음성시 건설"...'4+1' 신성장산업 육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23-01-26, 조회 :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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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음성군 승격목표 신성장로드맵 조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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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진천군과 함께 성장세를 자랑하는 음성군이 2030년 시 승격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현재 10만 명이 갓 넘은 인구를 15만 명 선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신성장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전 민선 7기 출범 당시 음성군은 지능형 부품과 뷰티헬스 등을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40개 기업을 유치했고 4조 원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자동차 물류산업은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등 부족함도 드러냈습니다.

◀INT▶ 조병옥 음성군수 
"저희가 조금 더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쉬움으로 남습니다.물류센터 같은 경우는 고용 창출이나 이런데 많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일정 부분 오히려 규제가 필요한 그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시행착오가 있지 않았나..."

 민선 7기의 성과와 아쉬움을 바탕으로 민선 8기의 목표를 새로 설정했습니다.

 2030년 음성시 건설입니다.

 가장 큰 과제는 현재 10만 1,800명인 인구를 15만 명까지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신성장산업을 선정했습니다.

 4+1, 이른바 '베스트 원' 전략입니다.

 이차전지와 에너지신사업, 시스템반도체, 헬스케어, 기후대응농업입니다.

 에너지신사업은 수소 중심의 특화 클러스터를, 시스템반도체산업은 DB하이텍과 상우산업단지를 반도체 특화단지로 각각 조성하고

 국립소방병원을 거점으로 헬스케어까지 확장한다는 것입니다.

 음성에 기반이 있거나 조성 중인 기업과 기관 등을 활용하고 청주와 충주 등 전후방을 연계하는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것입니다.

◀INT▶ 조병옥 음성군수
"미래 먹거리를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이 일자리를 통해서 인구 유입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신성장 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야지만 결국 선순환 구조가 정착이 돼서 음성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연구용역을 담당한 충북연구원은 4+1 신성장산업 추진으로 생산 유발 7조 2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 3조 2,500억, 4만 3천여 명의 취업 유발 등 파급 효과를 예상했습니다.

 단체장 재선과 민선 8기 시작이 맞물리며 구체성이 떨어지고 선언적 이벤트일 수 있지만 지향점을 확실시했다는 데도 의미가 있습니다.

음성시를 향한 중장기 계획은 2030년과 인구 15만 명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웠습니다. 

 충북의 대표적 공업군인 음성군이 내는 성과에 따라 10년 뒤 충북의 위상도 달라질 것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CG 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