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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농촌 도시 "특례군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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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방 소멸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가 줄어 사라질 위기에 있는
농촌 도시들이 함께 모여
정부와 국회에 특례군 지정을 요청했습니다.
정부가 100만 이상 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겠다고 하는 데 맞선건데,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인구가 3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단양 역사상 처음이고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최초입니다.
한때 10만 명에 육박하던 인구는
시멘트 산업 쇠퇴와 함께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인구 3만 명에 못 미치는
전국의 자치단체는 모두 18곳.
이처럼 인구 3만 명 미만이거나
1㎢당 인구밀도가 40명 미만인
24개 농촌 도시가 뭉쳤습니다.
정부가 100만 이상 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해
혜택을 늘리려는 움직임에 반발하며
'특례군' 지정을 요청하기 위해섭니다.
◀INT▶ 류한우/충북 단양군수
"위기를 겪고 있는 자치단체들이 적어도 소멸 위기는 막아야 될게 아니겠느냐 하는 같은 뜻을 가지고"
추진협의회에 참가한
전국 24개 군 지역 가운데는
강원 지역이 9군데로 가장 많았습니다.
◀INT▶ 조인묵/ 강원 양구군수
"지역 발전을 위해서 사업을 하려고 해도 예산이 뒷받침이 안 되는데 이런 특례군을 위한 예산이 지원되는 방안이 마련되면"
소멸 위험 지역을 특례군으로 지정하는 법안은
지난 4월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습니다.
정기 국회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고,
내년 4월에 총선이 치러지는 점을 고려하면
20대 국회를 통과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일단 특례군으로 지정되더라도
얼마나 지원을 끌어 낼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INT▶
박승규/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특정한 정책을 일시적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저출산 고령화에 수도권 집중까지 겹치며
고향이 사라질 위기는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지방 소멸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가 줄어 사라질 위기에 있는
농촌 도시들이 함께 모여
정부와 국회에 특례군 지정을 요청했습니다.
정부가 100만 이상 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하겠다고 하는 데 맞선건데,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인구가 3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단양 역사상 처음이고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최초입니다.
한때 10만 명에 육박하던 인구는
시멘트 산업 쇠퇴와 함께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인구 3만 명에 못 미치는
전국의 자치단체는 모두 18곳.
이처럼 인구 3만 명 미만이거나
1㎢당 인구밀도가 40명 미만인
24개 농촌 도시가 뭉쳤습니다.
정부가 100만 이상 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해
혜택을 늘리려는 움직임에 반발하며
'특례군' 지정을 요청하기 위해섭니다.
◀INT▶ 류한우/충북 단양군수
"위기를 겪고 있는 자치단체들이 적어도 소멸 위기는 막아야 될게 아니겠느냐 하는 같은 뜻을 가지고"
추진협의회에 참가한
전국 24개 군 지역 가운데는
강원 지역이 9군데로 가장 많았습니다.
◀INT▶ 조인묵/ 강원 양구군수
"지역 발전을 위해서 사업을 하려고 해도 예산이 뒷받침이 안 되는데 이런 특례군을 위한 예산이 지원되는 방안이 마련되면"
소멸 위험 지역을 특례군으로 지정하는 법안은
지난 4월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습니다.
정기 국회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고,
내년 4월에 총선이 치러지는 점을 고려하면
20대 국회를 통과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일단 특례군으로 지정되더라도
얼마나 지원을 끌어 낼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INT▶
박승규/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특정한 정책을 일시적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저출산 고령화에 수도권 집중까지 겹치며
고향이 사라질 위기는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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