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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③곰과의 공존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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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충북 영동 민주지산 일대를
일주일 간 다녀갔다는 소식,
어제 보도해 드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백두대간 복원의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이제 곰과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미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달 19일부터 일주일 간
충북 영동 민주지산 일대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반달가슴곰 KM-53.
처음 있는 일에 주민 관심도 컸습니다.
◀INT▶
김관식/영동군 영동읍 화신2리 이장
"곰을 직접적으로 야산에서 본 사람이 없잖아요. 그래서 주의하시라고 방송은 했어요.
저희 마을에 곰이 나타났다 하니까 다들 신기해하시고"
지난해 12월 민주지산 인근 무주 삼봉산에서도 반달가슴곰 한마디가 더 목격됐습니다.
행로를 기억하는 곰의 특성을 고려할 때
다시 북상할 가능성이 있는 대목입니다.
고지대 산림에서 생활하는 반달가슴곰에게
해발 천 2백미터의 민주지산 일대는
서식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INT▶
윤주옥/반달곰친구들 이사
"덕유산과 민주지산이 굉장히 산이 깊고
넓은 면적의 야생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된다고 판단을 하고 있어서
(2차 복원 대상지로) 우리나라의 다른 어떠한 지역보다도 우선적으로 검토해낼 수 있는 지역이 아닌가"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서식지가
백두대간을 따라 북상하는게 확인되면서,
지난해부터 충청권 공존협의체가 운영중입니다.
영동 민주지산 일대에서
불법 수렵도구 제거 활동을 강화하고,
◀INT▶
손선현/금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장
"올무 등 불법 엽구는 우리 자연환경보전법의 위반 사항입니다. 보호 철책 등을 통해서 농작물 보호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멧돼지 잡으려다 잘못하면 곰을 잡을 수도 있거든요."
산 속에서 곰을 마주칠 경우에 대비한
등산객 매뉴얼도 전파하고 있습니다.
◀INT▶
김대봉/영동군 환경과 환경관리팀장
"(곰이 가까이 나타났을 땐) 소리를 지르면 안 되고 안정을 시키고 뒤로 물러나고, 멀리 있을 때는 호루라기나 종이나 뭐 이런 소리를 내서 곰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이렇게 하라고"
북상 중인 반달가슴곰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장기적으로는
속리산과 소백산까지도
서직지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곰과의 거리두기가 성공해야
공존할 수 있다는 점,
반달가슴곰 KM-53의 충북 나들이가
주는 교훈입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충북 영동 민주지산 일대를
일주일 간 다녀갔다는 소식,
어제 보도해 드렸습니다.
전문가들은 백두대간 복원의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이제 곰과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조미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달 19일부터 일주일 간
충북 영동 민주지산 일대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반달가슴곰 KM-53.
처음 있는 일에 주민 관심도 컸습니다.
◀INT▶
김관식/영동군 영동읍 화신2리 이장
"곰을 직접적으로 야산에서 본 사람이 없잖아요. 그래서 주의하시라고 방송은 했어요.
저희 마을에 곰이 나타났다 하니까 다들 신기해하시고"
지난해 12월 민주지산 인근 무주 삼봉산에서도 반달가슴곰 한마디가 더 목격됐습니다.
행로를 기억하는 곰의 특성을 고려할 때
다시 북상할 가능성이 있는 대목입니다.
고지대 산림에서 생활하는 반달가슴곰에게
해발 천 2백미터의 민주지산 일대는
서식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INT▶
윤주옥/반달곰친구들 이사
"덕유산과 민주지산이 굉장히 산이 깊고
넓은 면적의 야생동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 된다고 판단을 하고 있어서
(2차 복원 대상지로) 우리나라의 다른 어떠한 지역보다도 우선적으로 검토해낼 수 있는 지역이 아닌가"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서식지가
백두대간을 따라 북상하는게 확인되면서,
지난해부터 충청권 공존협의체가 운영중입니다.
영동 민주지산 일대에서
불법 수렵도구 제거 활동을 강화하고,
◀INT▶
손선현/금강유역환경청 자연환경과장
"올무 등 불법 엽구는 우리 자연환경보전법의 위반 사항입니다. 보호 철책 등을 통해서 농작물 보호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멧돼지 잡으려다 잘못하면 곰을 잡을 수도 있거든요."
산 속에서 곰을 마주칠 경우에 대비한
등산객 매뉴얼도 전파하고 있습니다.
◀INT▶
김대봉/영동군 환경과 환경관리팀장
"(곰이 가까이 나타났을 땐) 소리를 지르면 안 되고 안정을 시키고 뒤로 물러나고, 멀리 있을 때는 호루라기나 종이나 뭐 이런 소리를 내서 곰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이렇게 하라고"
북상 중인 반달가슴곰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장기적으로는
속리산과 소백산까지도
서직지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곰과의 거리두기가 성공해야
공존할 수 있다는 점,
반달가슴곰 KM-53의 충북 나들이가
주는 교훈입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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