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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 재선거 "지역 아는 후보 합당"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6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1-11-18, 조회 :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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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충북도당위원장 차기 충북지사 출마 노영민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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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한 인선 작업에 착수합니다.
다음 달 초면 검증받은 예비주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인데, '전략공천설'에 대해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은 논의된 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차기 충북지사 출마가 거론되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다음 달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 상당 재선거에 도전하려는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만 8명에 달합니다.

당규상 당의 검증을 통과해야 예비후보 등록 자격을 주기 때문에 현재까진 1명만 이름을 올린 상태입니다.

예비주자 검증과 인재 영입 등을 담당할 민주당 재보궐 기획단이 구성을 마치고 곧 인선 절차에 들어갑니다.

기획단에 합류한 이장섭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기자들을 만나 "심사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 달 초면 검증된 예비후보 등록자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지역에 열심히 뛰는 분들이 있다"면서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이번 재선거는 정권의 중간평가 성격을 보였던 과거와 달리 지역 위해 뛸 사람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안팎에 도는 '전략공천설'에 대해서는 "논의된 적이 한 번도 없고 새 인물 영입 움직임도 현재까지 전혀 없다고 보여진다"며 '지역 인재론'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SYN▶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전략공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순 없겠지만 현실에서는 조금 더 지역을 잘 알고 일할 수 있는 국회의원 후보를 내는 것이 합당하다는 생각입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에 대해서도 '지역을 위해 성실히 일할 수 있는 사람'을 큰 원칙으로 삼겠다며 상당 재선거에 대한 생각과 궤를 같이 했습니다.

차기 충북지사 출마가 예상되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관련 질문에는 연말까지 스스로 거취를 밝힐 것이라며 이른 등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SYN▶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본인 일이어서) 조심스럽긴 합니다. 그런데 아마도 올해 내로 조만간 본인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당 재선거 후보군이 사실상 2명으로 압축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의중을 반영해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공천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변수가 없다면 신동현, 정우택의 2파전이 예상되는 만큼 시간적 여유를 마라톤대회와 자연정화 활동, 헌혈 캠페인 등 이미지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양새.

지난해 총선에서 득표율 6.91%로 3위를 기록한 정의당 김종대 전 의원은 현재로선 재도전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심상정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우선 대선에 집중할 생각"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는 일요일 후보 확정 이후 처음으로 충북을 찾습니다.

보은을 시작으로 청주 육거리시장, 괴산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