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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9..두번째 코로나 수능, 교육당국 긴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8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1-11-09, 조회 :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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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능력시험 점심 때만 종이칸막 책상 칸막이는 없애 모든고등학교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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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채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아 수험생들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며, 긴장감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상황에서 맞는 두번째 수능인 만큼
교육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당장 다음 주 목요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고3 교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모의평가도 수능 시험장에 있는 것처럼
실전과 같은 마음으로 치릅니다

◀INT▶
이세연/세광고 3학년
"(시험을) 잘 볼 것 같은 설렘과 약간 못 볼 것 같은 두려움의 감정이 교차하는 그런 느낌이에요. 잘 본다면 꼭 대학에 붙고 싶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시험을 치러야 하지만, 지난해보다 적응이 더 됐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INT▶
이세연/세광고 3학년
"작년에는 막 학교도 불규칙적으로 나오고 그런 식으로 했는데, 올해는 좀 균일하게 계속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가지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첫
수능이라는 점도 학생들에게는 부담입니다.

더구나 올해 수능은 반수생과 재수생 등 졸업생 비중이 30.8%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INT▶
장영일/세광고등학교 교사
"현역 아이들이 수시에 집중하다 보니까, 수능 공부를 수시보다는 덜한 그런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수능을 관리하는 학교와 교육청의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충북 37개 학교에 619개 시험실을 설치하고, 청주와 충주 2개 병원에 5개 시험실이
별도로 운영합니다.

듣기평가에 대비해 시험장 방송시설 점검도
모두 마쳤습니다.

또 올해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백신접종을 마쳐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책상에 칸막이를 설치하지 않습니다.

◀INT▶
권영식/충북교육청 장학사
"책상 위에 놓여있는 아크릴 칸막이 그건 없어지고요. 그 대신에 이제 점심시간에 종이 칸막이라고 합니다. (학생이) 책상 위에 이렇게 간이칸막이를 설치한 다음에 간이 칸막이 안에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올해 충북에서는 지난해보다 298명 많은 만2천5백여 명이 수능시험을 치르고, 수험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주 목요일부터 모든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신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