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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도 입시 광고.."우리 학교 오세요"
직업계고 고등 신입생 모집 광고 신입생 미달 신입생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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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대학에 이어 고등학교도 이제는 입시 광고를 해야 살아남는 시대가 되나 봅니다.
2022학년도 입시철을 맞은 충북도내 직업계 고교들이 줄어드는 학생들을 잡기 위해 개교 이후 처음 대중매체 광고에 뛰어들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 옆면에 학교 이름을 알리는 광고판이 내걸렸습니다.
단양의 한 공립 직업계 고교가 청주와 제천지역 버스 네 대에 광고를 냈습니다.
원서 접수 기간에 맞춰 경쟁적으로 신입생을 끌어오기 위해 처음 유료 광고를 결정했습니다.
지난해까지 인근 중학교로 팸플릿과 전단지를 돌려왔는데,
인근 중학교도 학생이 줄어드니, 그나마 학생 많은 도시로 홍보 범위를 넓히기 위해, 없는 살림 아껴가며 새 방법을 찾은 겁니다.
◀SYN▶오한나 /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교사
"'단양에 이런 학교가 있다'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가장 많이 시각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게 뭘까 생각을 하다가 지금 중학교 아이들은 차가 없다 보니까 버스를 많이 이용할 것 같아서..."
◀SYN▶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국외 농업 선진지 무료 연수까지. 창업농으로 미래를 여는 충북생명산업고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4년 전 교명을 바꾼 보은의 또 다른 공립 고등학교는 요즘 공중파를 탑니다.
신입생 원서 접수 기간에 맞춰 통 크게 하루 6번 라디오 광고를 냈습니다.
정부의 미래농업 선도 학교로 지정돼 전국 모집이 가능해지자, 비싸지만 범위가 넓은 지상파를 골랐습니다.
무엇보다 지난해 신입생 미달 사태가 아픈 계기가 됐습니다.
◀INT▶채유기 / 충북생명산업고 교무부장
"학교명 이름을 바꾸고 나서 중학생이나 학부모들의 인지도가 너무 낮아서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매체인 라디오를 통해서 학교를 안내하고 싶어서..."
지난해 충북 23개 모든 특성화 고교의 원서 접수율은 모집 정원 대비 90%.
평균 미달률이 두 자릿수를 향해 가는 가운데, 고등학교들의 낯선 신입생 모집 광고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이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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