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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 과수화상병 일파만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3  취재기자 : 이재욱, 방송일 : 2020-06-16, 조회 :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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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 과수화상병이 겉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미 도내 과수원 2백여 ㏊가
감염돼 매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한 달 넘게 확산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VCR▶
발병 2백년이 넘도록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불치병,
과수화상병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충북의 발생농가는 4백여 곳,
피해면적은 축구장 270개 크기인
225㏊입니다.

지난 2015년 최초 발병 이후
지난 2018년 35개 농가 29.2㏊,
지난해 145개 농가 88.9㏊와 비교해도
올해 피해는 역대급입니다.

시군별로는 충주가 2백여 농가 161㏊로
가장 넓고 제천시 1백여 농가 58㏊,
음성 9개 농가 5㏊ 등입니다.

올해는 청정지역 진천도 뚫려
농가 2곳이 감염됐습니다.

◀SYN▶
송용섭/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안성에서의 천안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말씀드리고요. (충북) 중부 이남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저희가 노력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더 큰 문제는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이미 퍼진 세균이 잠복해있을 것으로 보고
다음 달 중순까지 피해면적이 330㏊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중순이 돼야 나무 성장이 끝나
세균 전염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YN▶
송용섭/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
"정점은 저희들이 보기에는 찍었다고 보고
이제 점차적으로 발생 건수는 줄어줄되
7월 중순까지는 지속적으로..."

지난달 첫 발병 이후
신속한 매몰로 병 확산을 막겠다던 충청북도.

날마다 피해규모가 커지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 신석호 CG 최재훈)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