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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어디로?' 빛바랜 마무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22-06-21, 조회 :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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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오늘(21) 마지막 임시회를 끝내고 4년 의정활동의 성과도 자평했는데요. 정작 한편에서는 몽골 출장과 관련한 또 한번의 오물 투척 항의가 벌어지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빛바랜 마무리가 됐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11대 충북도의회가 4백 회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사실상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4백 건이 넘는 조례를 발의하고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며 일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코로나19 위기 속에 협치하는 의회상도 정립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박문희 의장은 소통과 공감을 위해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SYN▶ 박문희/충북도의회 의장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를 실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성과 한편으로 불명예도 남았습니다.

 선거법 위반 등으로 4명의 도의원이 중도 사퇴 또는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특히, 임기 말 몽골 출장은 전국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유종의 미를 반감시켰습니다.

 외유성이라고 비판한 시민단체를 향해 박문희 의장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도의회 앞에서는 또 한번의 오물 투척 항의가 벌어졌습니다.

◀SYN▶ 오천도/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 
도민들 앞에 도세를 이렇게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얘기는 못 할망정 와서 어떻게 나를 고발한다고? 하세요. 얼마든지 즐겁게 받겠습니다.

 이밖에 충북형 뉴딜사업 등 굵직한 사업 예산 통과 시 이시종 지사의 거수기라는 비판에도 시달려야 했습니다.

 "12대 도의회는 다음 달 1일 개원합니다. 공수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같은 당 지사를 얼마나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을지의 숙제도 이제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고스란히 넘겨졌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이병학)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