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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또 발생.. 충북 5곳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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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해 충주와 제천, 음성에서
역대급 피해를 일으켰던 과수화상병이
올해 또 발생했습니다.
예방 작업에 온 힘을 쏟았던 충청북도지만,
지난 2018년 이후 3년 내리 발병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출입금지 팻말이 놓인 충주의 한 과수원.
사과나무 이파리가 말라서 축 처졌고,
어떤 나무는 아예 노랗게 변했습니다.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입니다.
지난주부터 충주와 제천에서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정밀 검사했더니
충주 4곳과 제천 1곳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INT▶
홍용기/사과 재배 농민
"(그동안) 잘 피해왔어요. 그랬는데 올해 적과를 하려고 보니까 몇 이파리 보여. 그러길래 아, 이게 화상병인가보다."
지난해 89ha에 육박하는
역대급 피해를 겪은 충청북도.
(S/U+투명CG) 사전 방제 비용만
작년보다 2배 늘린 20억 원을 투입해
충북 도내 11개 시·군 전체 과수원에서
세 차례 방역을 마쳤지만
올해 다시 확진 농가가 나왔습니다.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이고,
백신과 치료제도 없기 때문입니다.
◀INT▶
배철호/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소득과장
"감염이 되면 그것이 치료는 힘듭니다. 세균, 감염원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제일 시급한 일이고요."
강한 전염성이 특징인데
올해는 발생 농장 매몰 기준도 완화돼,
방역의 변수로 떠 올랐습니다.
(CG) 2018년까지는
발생 농가와 반경 백 미터 이내는
모두 매몰하는 방식을,
지난해는 발생 농가만 폐원했지만
올해는 한 과수원 안에서 발생률이 5% 미만이면
그 나무 주변만 제거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SYN▶
이희용/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작년 12월에 농작물 병해충 방제·예찰 대책 회의에서 여러 전문가들이 협의를 거쳐서 결정하였습니다."
해마다 총력을 다하지만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불과 한 주 사이
충주와 제천에서 수십 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또다시 대규모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강인경)
지난해 충주와 제천, 음성에서
역대급 피해를 일으켰던 과수화상병이
올해 또 발생했습니다.
예방 작업에 온 힘을 쏟았던 충청북도지만,
지난 2018년 이후 3년 내리 발병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출입금지 팻말이 놓인 충주의 한 과수원.
사과나무 이파리가 말라서 축 처졌고,
어떤 나무는 아예 노랗게 변했습니다.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입니다.
지난주부터 충주와 제천에서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정밀 검사했더니
충주 4곳과 제천 1곳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INT▶
홍용기/사과 재배 농민
"(그동안) 잘 피해왔어요. 그랬는데 올해 적과를 하려고 보니까 몇 이파리 보여. 그러길래 아, 이게 화상병인가보다."
지난해 89ha에 육박하는
역대급 피해를 겪은 충청북도.
(S/U+투명CG) 사전 방제 비용만
작년보다 2배 늘린 20억 원을 투입해
충북 도내 11개 시·군 전체 과수원에서
세 차례 방역을 마쳤지만
올해 다시 확진 농가가 나왔습니다.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이고,
백신과 치료제도 없기 때문입니다.
◀INT▶
배철호/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소득과장
"감염이 되면 그것이 치료는 힘듭니다. 세균, 감염원이 다른 곳으로 퍼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제일 시급한 일이고요."
강한 전염성이 특징인데
올해는 발생 농장 매몰 기준도 완화돼,
방역의 변수로 떠 올랐습니다.
(CG) 2018년까지는
발생 농가와 반경 백 미터 이내는
모두 매몰하는 방식을,
지난해는 발생 농가만 폐원했지만
올해는 한 과수원 안에서 발생률이 5% 미만이면
그 나무 주변만 제거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SYN▶
이희용/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작년 12월에 농작물 병해충 방제·예찰 대책 회의에서 여러 전문가들이 협의를 거쳐서 결정하였습니다."
해마다 총력을 다하지만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불과 한 주 사이
충주와 제천에서 수십 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또다시 대규모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강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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