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항공MRO 재추진해야" 에어로폴리스 제동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57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19-06-09, 조회 : 1,414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항공MRO 재추진 청주 에어로폴리스 김종대 국회의원 정재영
Loading the player..


좋아요


(앵커)
잇단 유치 실패로 개점 휴업 상태인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가 투자자들의
출현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소식
지난 달에 전해드렸는데요.

그런데 뜻밖의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인 김종대 국회의원이
이 땅에 정부 주도의 민군 항공MRO단지를
조성해야 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나의 항공 MRO사업
포기 선언이후 굳게 닫혀 있던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는
요즘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 항공업체들이 잇따라 투자 의향을
밝힌 데 이어 에어로케이의 모회사인 AIK도
이달 말까지 활용계획서를 제출할 예정.

특히 AIK는 정비를 위한 격납고 건설 등에
1지구 전체를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져
계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이 변수를 만났습니다.

김종대 국회의원이
군과 민간 항공기를 모두 정비할 수 있는
항공MRO 단지를 조성하는 데 써야한다며
계획을 백지부터 다시 짜라고 제동을
걸고 나선 겁니다.

특정 회사가 아닌 정부 투자로
거대한 항공 정비 시장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 김종대/국회의원(지난 4일) ]
"청주공항이 에어로케이에 목메는 공항으로
되선 안된다. 거기에다 모든 특혜를 줘서도
안된다. 산업이 우선이다. 부지 조성해놓은 거
에어로폴리스 3개 지구는 전략적 활용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청주가 모기지인 F-35 스텔스기의 정비를
일본에 맡길 수 없다며, 정비권한을 구입해
에어로폴리스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김종대/국회의원(지난 4일) ]
"일본의 군사대국화와 동아시아의 지정학을
고려했을 때 우리 안보의 자주성을 지키는 일이
여기서 무너지는 것이죠. F-35는 국가 전략
자산의 최정점에 위치합니다."


충청북도에 범도민 추진단 구성을 제안한
김종대 의원.

다음 달 국회에 이어
청주에서도 토론회를 열어
정부와 충청북도를 압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더 다양한 뉴스를 확인하세요. MBC충북뉴스 구독 클릭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FLTNsOlzlbAD18DrSREuM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