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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라이트월드, 21일 허가 취소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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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 라이트월드에 대한 허가 취소 절차를
충주시가 밟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최종 결정은 청문회를 거쳐
오는 21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업체는 청문회 때 소명을 충실히 하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법적 분쟁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임용순기잡니다.
◀END▶
지난 2017년부터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빛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라이트월드.
충주시는 지난 1일 자로 업체에 보낸
허가 취소 예고 공문에서
4가지의 취소 사유를 들었습니다.
(CG) 2억 원이 넘는 체납 사용료 납부와
제3자에게 다시 임대되는 불법 전대,
파손 시설물의 복구, 자료 제출 요구 등이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자로
허가 취소가 불가피하다며,
오는 15일 해당 업체 측의 답변을 듣는
청문회를 열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특히 불법 전대 중인 시설물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기홍 충주시 관광과장
"9월17일까지 9월 30일까지 이걸 이행하기 위한 그러한 기한을 충분히 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런 게 전혀 이행이 되지 않아서, 추가로 이행할 수 있는 기간을 준다든지 이런 고려는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인 라이트월드는,
사안별로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대와 관련해서는
충주시와 맺은 최초 계약서에서는 허용된 반면
1년 뒤 수정된 계약서에서는 불법이 됐다며,
억울함과 함께 행안부에 유권 해석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손 시설물 복구와 자료 제출 문제는
추후 협의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고, 체납 사용료는 올 연말 예정된
대규모의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임흥순 라이트월드 회계본부장
투자자들은 도와주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청문 열리기 전까지 저희가 준비를 해 볼 때까지는 하고 그 이후라도 (충주시에서)이해를 해준다고 그러면 다 정리를 할 예정이에요"
그러나 이런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업체 측은 행정 소송 등 법적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유일의 빛 테마공원을 표방한
충주 라이트월드 사업이 시작 2년 여 만에,
사업 중단 기로와 함께
지루한 법적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충주 라이트월드에 대한 허가 취소 절차를
충주시가 밟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최종 결정은 청문회를 거쳐
오는 21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업체는 청문회 때 소명을 충실히 하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법적 분쟁을 예고했습니다.
보도에 임용순기잡니다.
◀END▶
지난 2017년부터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빛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라이트월드.
충주시는 지난 1일 자로 업체에 보낸
허가 취소 예고 공문에서
4가지의 취소 사유를 들었습니다.
(CG) 2억 원이 넘는 체납 사용료 납부와
제3자에게 다시 임대되는 불법 전대,
파손 시설물의 복구, 자료 제출 요구 등이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자로
허가 취소가 불가피하다며,
오는 15일 해당 업체 측의 답변을 듣는
청문회를 열겠다고 통보했습니다.
특히 불법 전대 중인 시설물에 대해서는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기홍 충주시 관광과장
"9월17일까지 9월 30일까지 이걸 이행하기 위한 그러한 기한을 충분히 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런 게 전혀 이행이 되지 않아서, 추가로 이행할 수 있는 기간을 준다든지 이런 고려는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인 라이트월드는,
사안별로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대와 관련해서는
충주시와 맺은 최초 계약서에서는 허용된 반면
1년 뒤 수정된 계약서에서는 불법이 됐다며,
억울함과 함께 행안부에 유권 해석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손 시설물 복구와 자료 제출 문제는
추후 협의를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고, 체납 사용료는 올 연말 예정된
대규모의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임흥순 라이트월드 회계본부장
투자자들은 도와주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청문 열리기 전까지 저희가 준비를 해 볼 때까지는 하고 그 이후라도 (충주시에서)이해를 해준다고 그러면 다 정리를 할 예정이에요"
그러나 이런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업체 측은 행정 소송 등 법적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유일의 빛 테마공원을 표방한
충주 라이트월드 사업이 시작 2년 여 만에,
사업 중단 기로와 함께
지루한 법적 공방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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