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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 다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91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19-04-11, 조회 :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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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다채 태극기의 물결 김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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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꼭 100년,
충북 도내 곳곳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청주 삼일공원은 태극기의 물결로 가득 찼고
학생들이 이어 만든 대형 태극기도
등장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만세 삼창"

(기자)
100년 전 대한민국이 처음 열린 날,

선조들이 느꼈을 기쁨이
삼일공원에 가득 울려 퍼집니다.

태극기를 흔들고 함성이 메아리치는
현장에 선 광복군 출신 94살 애국지사의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 오상근/충북 유일 애국지사 ]
"(일제 치하에서) 정부가 없을 때
임시정부를 조직해 가지고, 정부가 수립됐다는 것은
참말로 의미 있는 일 아닙니까."

학생들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각종 도구로, 손으로
저마다의 태극기를 만들고,

그렇게 완성된 태극기 100개를 또다시
이어붙여 초대형 태극기를 만들었습니다

대형태극기는 3.1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학교 벽면을 수놓게 됩니다.


[ 김연지/청주여상 2학년 ]
"그분들이 있어서 저희가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으니까,
감사해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대학에서 특별 전시행사도 잇따랐습니다.

충북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사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충북대 박물관에서 개막했고,


[ 류인호/류자명 선생 손자 ]
"(할아버지께서) 국가를 구하겠다고 망명을
하셨으니, (할머니가) 혼자 사는 고통이 얼마나 서러웠겠습니까. 지금 우리도 서러운데.
맘이 편칠 않습니다."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은 태극기를 주제로 한
특별콘서트와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 신재원, 윤시원/관람객 ]
"감격스럽기도 하고, 조상들에게도 감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감사함을 잊고 지냈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죄송스럽기도 한 마음이 있습니다."

또, 임시정부를 주제로 인문학콘서트이
열리는 등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기념행사는 계속 이어집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임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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