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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의 마스터]모래판의 최강자 씨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5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19-06-09, 조회 :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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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의 마스터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 세계 각국의 무예 씨름 김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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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8월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무예를 미리 보는 순서.

이번엔 우리 고유의 전통 무예이자
유네스코 인류 무형 유산인
씨름을 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짐승이나
다른 부족들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행해지다가

병사들의 훈련과
사기 진작을 위해서

상대방과 맨몸을
맨살을 맞대고 하는

굉장한 힘과 기술을
요하기도 하고

상대방이 크게
넘어지기도 하고

-----------------
모래판의 최강자
씨름
------------------

*충청북도 증평군

하관수/증평군청 씨름단 태백급

경기 시간은
1분이고요

1초 만에도
승부가 날 수 있습니다

낮은 체급들은
힘보다 기술로 하기 때문에

빠르게 승부가 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1분 내에 승부가 안 나면
연장 30초

경고가 없을 시에는
낮은 체중의 선수가 이기게 됩니다

한반도에 있는
산 이름이고요

*씨름 체급
-태백급 80kg 이하
-금강급 90kg 이하
-한라 105kg 이하
-백두 140kg 이하


허리 기술, 다리 기술,
손 기술로 나뉘어 있습니다

*허리 기술

허리 기술은 대표적으로
들배지기와 뒤집기가 있고요

*다리 기술

다리 기술은 밭다리, 안다리,
호미걸이, 빗장걸이, 덧걸이

*손 기술

손 기술은
오금당기기와 앞무릎치기

키가 큰 선수들이 대부분
들배지기와 다리 기술을 쓰고요

키가 작으면 뒤집기나
손기술 위주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상대방 중심을 잃게 해서
넘기는 게 원리입니다

힘이 약하더라도
상대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빠르게 기술이 들어가면
충분히 넘길 수 있습니다

* 2018.11.26
씨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남북 공동 등재

씨름을 배우게 되면
샅바가 없더라도

상대방 옷깃이나 허리춤을 잡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고

넘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무예 스포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씨름이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나온 만큼

왜 무예냐고
생각하는 분들은

직접 와서
씨름을 관전하시면

무예가 맞구나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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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NEWS
무예의 마스터

취재 김대웅
촬영 천교화
CG 강인경
구성 차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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