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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도 온라인 개강.. 대학가 상권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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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학들이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당분간 비대면 강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주변 상권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활기를 잃은 주변 상가에서는
휴업이 속출하고 원룸에는 빈 방이
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END▶
◀VCR▶
충북대학교 도서관,
들어오는 학생들은 손 소독을 거쳐
체온을 재고 나서야 들어올 수 있습니다.
도서관 자리도 거리두기가 지켜지고 있지만,
학생들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INT▶
장연희/충북대 4학년
"(코로나19가) 전염성이 높으니까, 강하니까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험할 것 같아서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도 좀 불안하기는 해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학마다
2학기도 비대면 강의로 시작되면서
도서관을 제외한 캠퍼스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2학기 개강 특수를 기대했던
주변 상권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점심시간이지만 학교 주변
식당가에는 인적이 드물고, 문을 연
식당 안에도 손님 대신 빈 자리만 넘쳐납니다.
◀INT▶
김연호/식당 주인
"코로나가 아무리 그래도 2학기 때는
어느 정도로는 그래도 그 정도로는 풀리지 않을까 하고 기대는 했죠. 이 정도로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죠."
안 하던 배달도 하고
직원 채용도 줄여 보지만,
결국 영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아예
문을 닫은 가게도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문우성/식당 주인
"가게 문을 닫고서 아예 자재비하고 인건비를 납부하는 것보다 차라리 월세만 납부하고서 그냥 휴업 처리를 해버리시는 분들이 꽤 많으셔 가지고. 차라리 그게 이득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 맘 때면 빈 방 찾기가 힘들었던
원룸촌도 학생을 구하지 못해 비상입니다.
세입자를 찾고 있는 광고는 넘쳐나고,
이미 세를 놓은 곳마저 입주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 절반은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SYN▶
원룸 주인
"아이고, 학생들이 일단 가니까요. 안 오니까.
개학했다가도 가고. 와서 입주했다가도 짐 싸갖고. 엊그제도 여기 두 사람이 가는 걸 본 걸.
중국 학생들도 많이 안 왔고."
손꼽아 기다리던 2학기 등교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무산되면서
'방학은 있어도 불황은 없다'던
대학가 상권도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김경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학들이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당분간 비대면 강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주변 상권도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활기를 잃은 주변 상가에서는
휴업이 속출하고 원룸에는 빈 방이
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END▶
◀VCR▶
충북대학교 도서관,
들어오는 학생들은 손 소독을 거쳐
체온을 재고 나서야 들어올 수 있습니다.
도서관 자리도 거리두기가 지켜지고 있지만,
학생들의 우려는 여전합니다.
◀INT▶
장연희/충북대 4학년
"(코로나19가) 전염성이 높으니까, 강하니까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험할 것 같아서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도 좀 불안하기는 해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학마다
2학기도 비대면 강의로 시작되면서
도서관을 제외한 캠퍼스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2학기 개강 특수를 기대했던
주변 상권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점심시간이지만 학교 주변
식당가에는 인적이 드물고, 문을 연
식당 안에도 손님 대신 빈 자리만 넘쳐납니다.
◀INT▶
김연호/식당 주인
"코로나가 아무리 그래도 2학기 때는
어느 정도로는 그래도 그 정도로는 풀리지 않을까 하고 기대는 했죠. 이 정도로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죠."
안 하던 배달도 하고
직원 채용도 줄여 보지만,
결국 영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아예
문을 닫은 가게도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문우성/식당 주인
"가게 문을 닫고서 아예 자재비하고 인건비를 납부하는 것보다 차라리 월세만 납부하고서 그냥 휴업 처리를 해버리시는 분들이 꽤 많으셔 가지고. 차라리 그게 이득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 맘 때면 빈 방 찾기가 힘들었던
원룸촌도 학생을 구하지 못해 비상입니다.
세입자를 찾고 있는 광고는 넘쳐나고,
이미 세를 놓은 곳마저 입주를 포기하는
경우가 늘어 절반은 공실로 남아 있습니다.
◀SYN▶
원룸 주인
"아이고, 학생들이 일단 가니까요. 안 오니까.
개학했다가도 가고. 와서 입주했다가도 짐 싸갖고. 엊그제도 여기 두 사람이 가는 걸 본 걸.
중국 학생들도 많이 안 왔고."
손꼽아 기다리던 2학기 등교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무산되면서
'방학은 있어도 불황은 없다'던
대학가 상권도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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