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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의보...올해는 폐렴도 유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44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19-12-05, 조회 : 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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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독감주의보 개인위생관리 김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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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독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올해는 4~5년 간격으로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라는 폐렴균으로,
폐렴 환자도 덩달아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처음 독감에 걸린 건 5살 채윤이었습니다.

콧물, 기침도 없었지만
열은 39도까지 올랐습니다.

엄마에 이어 언니까지 옮아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 곽아리/채현, 채윤이 엄마 ]
"콧물, 기침 이런 증상들이 많지 않은데 열이 많이 나는 거죠.
그래서 좀 이상해서 병원에 와서 진단받아 보니까,
독감으로 나온 거죠."

11월 4째 주를 기준으로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 천 명 가운데 독감환자는 9.7명,

1주일 전보다 1.5명 늘었고,
9주째 증가 추세입니다.

독감유행도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라지면서
독감으로 결석한 충북 학생들이
지난달부터 천 7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 강태구/독감 의심 환자 ]
"(학교 친구) 대부분이 감기나 독감 걸렸어요.
코는 안 막히는데 기침이 계속 나서 몸이 좀 아파요."

특히 올해는 폐렴 환자도
덩달아 늘고 있습니다.

보통 4~5년마다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라는 폐렴균이
주요 원인입니다.


[ 안병훈/소아과 전문의 ]
"올해 같은 경우는 독감과 같이
폐렴이 같이 병합돼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입원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고요.
약도 잘 듣지 않아서 폐렴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유행은
내년 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독감 백신접종과 함께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영상 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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