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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소산업 메카, 청주로 확장 구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6  취재기자 : 조미애, 방송일 : 2023-01-18, 조회 :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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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탄소중립 바이오가스 수소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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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충북은 신년기획을 통해 탄소 중립이라는 사회적 의제에 발맞춰 국내외, 우리 지역에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다뤘는데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생산해 상용화한 충주의 국내 첫 실증 사업이 도내에서 더 큰 가능성으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김영환 도지사는 바이오 가스 수소 산업을 청주로 확대해나갈 필요성에 공감했고, 대기업은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음식물 쓰레기로 하루 500kg 수소를 생산해 상용화한 국내 첫 실증지 충주.

 이 사업을 충북 다른 지역으로도 확장하기 위해 김영환 지사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충주에서 수소 실증에 성공한 연구기관도 충주에 이은 제2의 실증지로 청주를 선택해 정부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SYN▶ 송형운/고등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충북도의 중심도시인 청주에서는 (2027년)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까지 완공되면 약 5톤 정도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거점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기반에 지금 현대자동차와 환경부 사업에 민간 투자를 통해서 사업을 진행.."

 함께 찾은 현대자동차도 청주 바이오가스 사업에 투자자로 나섰습니다.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바이오가스로 충주처럼 하루 수소 500kg을 생산해,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충전 인프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현재 투자 예상액은 100억 원으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50억 원을 받습니다.

◀SYN▶ 최두하/현대자동차 경영전략사업부 전무 
"청주의 하수처리장을 이용해서 바이오가스를 통해서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이번에 공모한다고 그래서 거기에 저희가 지금 참여할 계획으로 잡고 있습니다. (같은 계열사들과 함께) 그룹 측면에서 대응하는 것을 현재 검토 중에.."

 김 지사는 한발 더 나아가 유역 면적이 1,800여㎢에 달하는 청주 미호강 둔치를 활용해, 바이오매스로 수소를 생산하는 가능성도 제안했습니다.

◀SYN▶ 김영환/충북지사 
"갈대라든지, 유채라든지, 보리라든지.. 그 바이오 오일을 갖고 지금 이 후반부의 기술을 이용하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거죠. 이 사업은 더 발전시키고 더 많은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고.."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초 청주시에 바이오가스 수소 생산 기지 설치를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