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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의 아버지' 예관 신규식 재조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14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19-04-11, 조회 :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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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수립 100년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 신규식 선생 임시 정부 아이디어 신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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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꼭 100년이 되는
오늘(11) 우리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
신규식 선생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임시 정부 아이디어를 처음 구상했던
인물이 바로 신규식 선생이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17년 7월, 14명의 우국지사가
중국 상하이에 모여 발표한
대동단결의 선언입니다.

CG "첫번째 강령으로
해외 각지의 단체를 통일하여
최고기관을 조직하고,
세번째 강령으로 헌법을 만들자는 제안합니다.

사실상 임시정부 첫 구상입니다."

이 선언을 주도한 인물이 바로
청주 가덕 출신 독립운동가
예관 신규식 선생입니다.


[ 박정규 대표/ 예관편찬위원회 ]
"(1919년)독립선언서가 나오기 1년 6개월 전에 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선구적인 거고요. 그래서 일부에서는
상해 임시정부의 아버지다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이후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한
국내외 독립운동세력에게 밀지를 보내
동참을 촉구했고,

중화민국 대총통 쑨원과의 편지 교섭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승인을 받아내는데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 박걸순 /충북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
"상해에 독립운동기지를 처음 개척한 분이
신규식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조건이 불리했던 상하이로 임시정부가 올 수 있게 된 것이고"

하지만 신규식 선생은
임시정부 초기 돌아가신데다
고향 청주와도 단절되면서
독립운동사의 업적이 후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예관편찬위원회를 꾸린 지역 역사학계는
연말까지 선생의 독립운동 업적을
두 권의 전집으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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