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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이끌 서비스 업종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7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18-12-09, 조회 : 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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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 제조업 중심 서비스업 낙후 4대 전략업종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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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은 산업구조가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상대적으로 서비스업은 낙후됐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늘리려면
서비스업을 활성화 해야 하는데,
한국은행이 충북의 4대 전략업종을
제안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북은 최근 몇년사이
(PIP) 서울에 본사들 둔 기업들의
공장 유치로 제조업 비중이
전국 평균을 1.5배 앞질렀습니다.

반면, 서비스업 비중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해
매출액과 종사자 모두
10에서 20%가량 밑돌고 있습니다.

충북에 공급되는 일자리가
생산직 위주다 보니,
젊은층이 서비스 일자리를 찾아
타지로 빠져나가는 인재유출이 심각합니다.


[ 김용민 팀장/한국은행 충북본부 ]
"제조업의 경우 자동화가 최근 들어서 빠르게 진행되면서
고용창출효과가 조금 약해진 측면이 있는데,
그에 반해 서비스업은 사람의 어떤 손으로 직접 이뤄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높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와 산업연구원이 제시한
충북 맞춤형 4대 서비스 업종은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과 물류, 관광,
사회복지 분야였습니다.

과학기술 서비스업은
제조업이 강세인 충북에서
기업들이 필요한 연구 개발과 컨설팅을
제공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토의 중심에 있는 충북은
철의 실크로드 오송분기역과
세계로 뻗은 하늘길 청주공항을 이용해
물류 서비스업도 경쟁력 있다고 봤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 역사를 품은 중원문화로
관광 서비스업을 키우고,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사회복지서비스를 개발해
수요를 창출하는 방법도 제안했습니다.

[ 박정수 연구위원 ]
"충북 지역에서 이슈화할 수 있는 그런 브랜드를 찾고,
자원들을 연계시키는 전략들이 굉장히 중요하고요."

이번에 제안된 충북 서비스 전략업종은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나온 키워드여서
결국 누가 어떻게 생태계를 만들어내느냐가
더 큰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임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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