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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돋보기)4대4 균형 깨지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5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20-01-10, 조회 :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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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 서브타이틀>

총선, 이제 석 달 남짓 남았습니다.

새해가 되면서
출마 선언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첫 관문인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충북 선거판도 물밑에서부터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충북의 의석은 8석,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반씩 나눠 갖고 있습니다.

이 균형을 어느 쪽이 깨고 올라서느냐,
이번 총선 충북의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를 선택했으면
성공하도록 밀어달라,
지역 현안 해결사는 여당이다,
말 그대로 강한 여당론을 내세우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경제가 어려운데
정부에 경고 신호를 보내야 할 것 아니냐,
민주당 지역정부 난맥상도 평가해야 한다,
이렇게 심판론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정권 중간 평가 성격이 강해
이렇게 판 자체가 거대 양당 중심으로
짜지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제3당의 도전도 좀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충북에 출사표를 던진
바른미래당 김수민, 정의당 김종대
비례대표인 국회의원 2명입니다.

김수민 의원의 경우
안철수 전 대표 복귀, 야권 통합 논의 등
복잡하게 얽힌 사항들이 어느 정도 정리돼야
행보가 더 명확해질 것으로 보이고,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여권 지지층이 표 분산을 우려하며 압박할 경우 상당한 고민에 빠질 여지가 있습니다.

현재 중앙에서 야권 통합, 세대교체,
중진의 험지 출마 등 파괴력이 큰 변수들이
서서히 논의되는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아직 뚜렷하게 충북에 미치는 영향은
보이지 않지만, 판 자체가 뒤섞일 가능성은
언제든 배제할 수 없습니다.

중앙의 중량급 주자가 충북 출마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의원 평가라는 카드도 남아있습니다.

다만, 현재 충북의 주자들을 보면
현역이든 도전자든 지역에서 활동해온
인물들이 대부분인데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아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 얼마나 이뤄질지도
미지수입니다.

결국, 현실적으로 충북의 선거도
누가 나오느냐 누구의 경쟁력이 높냐 못지않게
진보-보수 대결이라는 구도 아래
선거구별 성향에 따라
또 표가 갈리느냐 뭉치느냐에 따라
승부가 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여전히 유효한 이유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돋보기 서브타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