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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정원에 신입생 20명'..특성화고도 구조조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5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22-01-18, 조회 :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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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특성화고 미달 사태 충청북도교육청 특성화고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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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 모집 정원에 신입생은 단 20명", 충북 도내 한 특성화 고교의 신입생 모집 성적입니다.
학생 감소로 특성화고 미달 사태가 점점 심해지자, 충청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에 대한 구조조정 카드를 처음 꺼내들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입생 정원이 105명인 충북의 한 특성화 고등학교.

추가 모집 기간이 거의 다 지났는데도 지원자는 현재까지 20명이 전부입니다.

미달률로 따져보니 80%가 넘습니다.

21명이 정원인 또 다른 특성화고도 올해 신입생은 딱 1/3에 해당하는 7명.

미달 사태 피하려 해마다 정원을 줄여 오는데도, 올해 역시 충북 전체 23개 특성화고 가운데 5개 학교가 216명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교명 변경에 학과 개편, 입시 광고까지 해봤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SYN▶특성화교 교사
"(군 지역은) 고등학교 정원 대비 중학교 졸업 인원이 적으니까 당연히 외부에서 학생들이 와야 하죠. 통학할 수 있는 거리가 적지 않은 아이들은 오기가 어렵죠"

충청북도교육청이 현행 23개인 충북 특성화고의 구조에 손을 대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신입생 모집이 가장 저조했던 몇 학교부터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앞서 충주농고 등 신입생 모집이 어려운 특성화고를 일반고로 전환한 사례는 있었지만, 바로 구조조정에 나서는 건 처음입니다.

◀INT▶한석일 장학사 / 충청북도교육청 직업교육팀
"일반고보다는 직업계고가 현실적으로 더 큰 어려움에 부딪혀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시기가 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당장 상반기부터 대상 학교를 선정한 뒤, 동문과 재학생,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김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