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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취임.. "교육 정상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7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2-07-01, 조회 :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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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에서 보수로 교체를 이뤄낸 윤건영 교육감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윤 교육감은 학교 교육 정상화를 내세우며 전임 교육감의 교육 정책을 비판해 온 터라 충북 교육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동안 충북 교육을 책임질 윤건영 호가 돛을 올렸습니다.

윤건영 교육감은 취임 일성으로 학교 교육 정상화를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재능을 찾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윤건영/충북교육감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겠습니다. 학습 과학을 기반으로 AI, 에듀테크 등을 활용한 맞춤형 학생 평가를 실시하겠습니다."

미래 충북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AI 영재학교를 설립하고, 과학과 수학, 정보교육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충북의 학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만큼 새로운 변화를 기대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SYN▶ 이요셉/충북 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
"획일적인 그런 평가 방법이 아닌 다양한 다양성을 평가하는 그런 부분들로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평가해 주신다고 하면 그런 부분들도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하지만 교육정책이 급변하는 데 따른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행복교육지구 등 지난 8년 전임 교육감의 역점 사업 대신 주로 학력 신장에 교육정책이 집중됨에 따라 학교현장에 혼란이 따를 수 있다는 겁니다.

이를 의식한 듯 윤 교육감도 학생들이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인성˙ 시민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 복지 실현은 물론 마을과도 상생하는 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YN▶ 윤건영/충북교육감
"다양성과 변화를 받아들일 때 대립과 갈등을 넘어 공감과 동행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충북 교육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8년 만에 맞게 된 중도˙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펼쳐나갈 정책들이 교육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이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