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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축제.. 캠퍼스 '활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0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22-05-25, 조회 :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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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학 캠퍼스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고 있는데요. 

입학한 뒤에도 비대면 수업이 전부였던 '코로나 학번'들은 처음 맛보는 캠퍼스의 낭만과 즐거움에 들떠있습니다. 
김영일 기자가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음악 소리에 맞춰 거침없이 물총을 쏩니다.

물총 세례에, 물벼락까지 맞아 옷이 흠뻑 젖어도 모두가 즐겁기만 합니다.

◀EFFECT▶
"물총싸움 (영상)"

대학 캠퍼스가 물놀이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거침없이 풀장에 뛰어들고, 

◀EFFECT▶
"하나 둘 셋 풍덩"

거대한 미끄럼틀도 쉴 새 없이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INT▶ 김민주, 최지윤, 곽서희/청주대 1학년
"저 너무 좋아요. 물총 이런 거. 애들 쏘고 하니까 재밌어요." "애들 막 쏘니까 통쾌해요."

코로나19로 사라졌던 대학 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살아나면서 캠퍼스가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비대면 수업에 익숙한 '코로나 학번' 학생들은 이제야 대학생이라는걸 실감합니다.

◀INT▶ 이유정/청주대 2학년
"이렇게 축제도 즐기고, 연예인 공연도 오고, 체육대회도 하고, 다 같이 뒤풀이도 하고. 이게 진짜 제가 생각했던 꿈의 대학 생활인데, 작년에는 한 번도 이루지 못했잖아요. (오늘) 진짜 내가 대학생이구나라는 걸 좀 많이 느꼈습니다."

학과별로 마련한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각종 체험 놀이에 나섰고, 푸드트럭도 문을 열었습니다.

저녁이 되면 가요제와 인기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코로나19 이전의 화려한 대학 축제의 모습이 재현됩니다.

◀SYN▶
"DJ 쇼 영상"

◀INT▶ 오보람/청주대 4학년
"1학년 때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2학년 때 또 코로나 때문에 축제를 못 했을 때 정말 허전했거든요. 근데 이제 다시 3학년 되고 나서 축제하니까 정말 재밌어요."

한국교원대에서도 이틀 동안 청람축전을 열어, 게임과 각종 공연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3년 만에 돌아온 대면 축제에 지역 대학가는 모처럼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영상 김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