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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회 개원..여야 동수 청주시의회 진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21  취재기자 : 심충만, 방송일 : 2022-07-01, 조회 :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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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집행부를 견제할 충북도의회와 시군 의회도 문을 열었습니다.
여야가 동수인 청주시의회는 다수당 몫의 의장석을 누가 먼저 가져갈 거냐를 두고 첫날부터 파행 위기까지 갔다가 가까스로 양날개를 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 2시였던 개회 일정은 시작 30여 분 전 돌연 한 시간 연기됐고,

첫 등원해 본회의장으로 향하던 의원들은 시민단체의 피켓 시위를 마주해야 했습니다. 
 
제3대 청주시의회의 개원 첫날 표정입니다.

◀SYN▶
 "의장 선출 방식 개선하라! 개선하라, 개선하라!"

다수당 몫의 의장석 먼저 차지하겠다며 21대 21 동수인 여야 양당의 줄다리기 끝에 예정된 개원 시각을 맞추지 못했고,

실거주지가 아닌 선거구에 주소를 두고 당선된 위장전입 논란의 의원이 의장 후보로 나서자 시민단체가 행동에 나선 겁니다.

◀INT▶  최진아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
"실제 사실로 드러난 일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주시의회에서 이것들을 용인하고 그대로 청주시의장으로 선출하려는 과정을 진행한다 자체가 굉장히 심각한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개회 첫날 파행까지 점쳐졌던 본회의는 여당 먼저 전반기 의장을 맡는다는 개회 직전 전체 의원 투표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 6선의 김병국 의원이 전반기 의장에 오르며 3대 의회 문을 힘겹게 열었습니다. 

◀SYN▶  김병국 / 청주시의장(국민의힘)
"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우리 청주시의원 42명을 대표하는 의원의 수장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여대야소인 충북도의회는 여당 후보로 선출된 초선의 황영호 의원이 만장일치로 의장석에 오르는 등 순조롭게 출항했습니다.

◀SYN▶ 황영호 충북도의장
"도민에게 인정받는 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낮고 겸허한 자세로 오직 도민과 충북의 미래만을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한편 7월 첫날 개원한 보은, 옥천, 영동, 음성군의회 등도 다수당이 의장을 배출하며 무난한 4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김병수, 김경호)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