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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회가 충북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사업 신속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지역위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사석에서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이 뚜렷하지 않은데 500억 원을 들여 이전하는 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지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언급했다며 "자치연수원 이전 번복은 엄청난 지역 갈등을 부추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북도 대변인실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민선 7기 충청북도는 청주시 가덕면 현 자치연수원을 2024년까지 523억 원을 들여 제천으로 이전 신설하기로 한 가운데, 제천시는 현재까지 예정 부지 10만여㎡ 중 97% 매입을 완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