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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참교육 학부모회, '문제의' 교가(校歌) 바꾸기 운동 선언
충북 참교육 학부모회 교가 바꾸기 운동 충청북도
충북의 학부모 단체가 시대착오적 가삿말 등이 남아있는 문제의 교가 바꾸기 운동을 선언했습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충북지부는 주로 2000년 이전까지 만들어진 교가에서 군국주의나 반민주주의, 성차별 등 시대착오적 가삿말이 그대로 남아 학생 가치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교가 바로잡기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단체가 2000년 이전 설립된 충북 466개 초중고교의 교가를 분석한 결과, 97%에서 인근 지형지물의 정기를 받는다는 풍수지리적 표현이 천편일률적으로 등장했습니다.
또 14%에선 여학생을 '순결한 꽃봉오리' 등으로 지칭한 성차별적 가사가, 17%에서는 남학생을 '목숨바쳐 싸워야 할 학도'로 묘사한 군국주의적 가사가 발견됐습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충북지부는 주로 2000년 이전까지 만들어진 교가에서 군국주의나 반민주주의, 성차별 등 시대착오적 가삿말이 그대로 남아 학생 가치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교가 바로잡기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단체가 2000년 이전 설립된 충북 466개 초중고교의 교가를 분석한 결과, 97%에서 인근 지형지물의 정기를 받는다는 풍수지리적 표현이 천편일률적으로 등장했습니다.
또 14%에선 여학생을 '순결한 꽃봉오리' 등으로 지칭한 성차별적 가사가, 17%에서는 남학생을 '목숨바쳐 싸워야 할 학도'로 묘사한 군국주의적 가사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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