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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장 후보 황영호 선출, 밋밋한 경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9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18-04-24, 조회 :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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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황영호 후보 경선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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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당 청주시장 후보로
황영호 청주시의장이 경선을 통해
선출됐습니다. 흥행을 위해 현장투표까지
했지만 참여는 저조해 당의 고민도
깊어지게 됐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박덕흠/도당 공천관리위원장]
"기호 1번 황영호 후보가 최종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기자>
이변은 없었습니다.

청주시장 선거에 나설 한국당
대표 선수 자리는 당내 지지 기반이 두터운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 차지했습니다.

당원 투표에서 1000표 가량 앞서며 몰표를
받은 황 의장은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경쟁자인 천혜숙 교수를 앞섰습니다.

천 교수는 남편인 이승훈 전 시장의
지지층과 여성, 정치신인 가산점도 받았지만
표 차이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황영호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황영호/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로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저의 젊음과 열정과 사력을 다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후보는 결정됐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았습니다.

밋밋한 경선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선택한 대규모 경선이지만 투표장을 찾은
책임 당원은 고작 393명 뿐이었습니다.

사전 모바일 투표를 포함해도
참여자가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흥행을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공방을 벌여야 할 민주당 후보 선출은
미투 여파에 기약이 없어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건 필승 결의대회 뿐입니다.

[정재영 기자]
세를 결집할 체육관 경선도 기대에
못 미친데다 바른미래당까지 견제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제1야당의 체면 세우기는
좀처럼 쉽지 않아보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영상취재 임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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