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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휴지기'제도 못 막았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18-03-14, 조회 :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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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음성 오리농장 살처분 휴지기제 김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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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동안 잠잠한가 싶었더니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또 터졌습니다.

충청북도가 AI를 차단하겠다며
오리사육을 제한하는 휴지기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막지 못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음성군 소이면의 한 오리농장

방역요원들이 농장 바로 옆에
큰 구덩이를 파고
오리 만 마리를 매몰하고 있습니다.

출하를 앞두고 이뤄진 검사에서
오리 사체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오시면 안 됩니다."

반경 3km 안에 포함된 농장의
메추리 2만 마리도 예방 차원에서
함께 매몰처분했습니다.

반경 10km 안에서
사육 중인 닭과 오리 143만 마리는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음성오리 농가]
"답답하죠. 겨울 휴지기 끝나고 오리 한번 키워보려고 했는데
이런 일들이 벌어지니까, 걱정이 많죠."

충북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2016년 12월 이후 처음,

충청북도가 겨울철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AI를 막겠다며 농가에 보상금을 주고
오리 입식을 제한하는 오리사육
휴지제까지 도입했지만 막지는 못했습니다.


[박재명/충청북도 동물방역과장]
"AI 막지 못했지만, 확산은 막을 수 있을 것"

고병원성 여부는 내일(15)쯤 나올 예정이어서 농가와 방역당국 모두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영일 기자]
음성과 진천은 닭오리 농장이 몰려 있어
2년 전 겨울 392만 마리가 매몰처분된
AI악몽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