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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으로 피서 오세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1  취재기자 : 김대웅, 방송일 : 2018-07-18, 조회 : 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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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냉방 장치 청주 육거리 시장 정부 지원 김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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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이 지속되면 특히 야외에 있는
전통시장에 손님이 뚝 끊어지는데요.
시장마다 야외 냉방장치를 만들어
고객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낮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위.

시장 안으로 들어가자
온도가 5도 정도 뚝 떨어집니다.

시장 안에 설치한 냉방장치 때문.

바람과 함께 물안개가 나오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집니다.


[ 조완구/청주시 가경동 ]
"나오면 시원하고 좋고 볼 것도 많고
살 것도 많지 돈이 없지"

이 시장은 지난해 여름 정부 지원을 받아
260미터 길이 시장 전체에
냉방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한여름에는 발길을 끊었던 고객들이
20% 이상 늘어나는 효과를 봤습니다.


[ 임헌섭/가경터미널시장 상인회장 ]
"고객들 반응도 괜찮고 상인들도
밖에 나와 있으니까 상인들도 좋아하시고"

중부권 최대 규모인
청주 육거리 시장에도 올여름
냉방장치가 들어왔습니다.

청주에서 야외 냉방장치가 설치된
전통시장은 청주 사창시장과 직지시장 등
모두 4군데.

100미터에 1억 원 가까이 되는
설치 비용 때문에, 정부 지원을 받는 대로
해마다 조금씩 늘리고 있습니다.


[ 김경향/청주육거리시장 상인 ]
"냉방시설도 잘되어 있고 시원하고 그러니까
덥더라도 많이 찾아 주셨으면"

한여름이면 시원한 대형마트로 몰리던 고객들.

전통시장이 냉방장치를 갖추고
한여름 세일 행사도 기획하면서,
여름 고객 모시기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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