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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신세' 도민 체전
충북 도민체전 찬밥 신세 내년 개최지 미정 비용 부담 김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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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최대 스포츠 축제인
57년 전통의 충북 도민체전이
해를 거듭할 수록 찬밥 신세입니다.
예전엔 시군마다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이제는 서로 떠미는 형국인데요.
올해도 그랬지만, 내년 개최지도
미정 상탭니다.
김대겸 기자입니다.
<기자>
4,400여 명이 출전해 23개 종목에서
열전을 치른 제57회 충북 도민체전.
떠들썩한 개폐회식 폭죽 한번 없이
조용히 열렸다 막을 내렸습니다.
주 개최지 선정에
충북 11개 시군 모두 서로 손사래를 쳐,
이례적으로 주 개최 도시 없이 치러진 겁니다.
지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종목별로 분산 개최돼 시군 종합 순위도,
대회의 구심점도 없었습니다.
도민들은 체전이 열렸는지도 모릅니다.
[ 김용희/청주시 운동동 ]
"아니요, 잘 모르겠어요, 언제 했는데요?"
올해는 지방선거에 따른 부담 때문이라지만,
당장 내년 개최지도 현재로선 없습니다.
폐막 이후 개최 시군에 넘겼어야 할
대회기도 다시 충북체육회로 돌아왔습니다.
대회 개최에 따른 효과보다
시설 개선을 비롯한 비용 부담 때문에
각 지자체가 선뜻 나서지 않는 겁니다.
[ 한흥구/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 ]
"군 단위가 시설이 노후화가 돼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충청북도와 협의를 해서
국가 공모 사업도 저희들이 신청을 해서 적극적으로"
차기 개최지를 다시 물색 중인 충북 체육회는
기존 개최지 공모 방식이 어려울 경우
시군별 순번제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지만,
충북도민체전의 위상은 이미 실추의 길로
접어든 모양샙니다.
MBC 뉴스 김대겸입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더 다양한 뉴스를 확인하세요. MBC충북뉴스 구독 클릭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FLTNsOlzlbAD18DrSREu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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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 전통의 충북 도민체전이
해를 거듭할 수록 찬밥 신세입니다.
예전엔 시군마다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이제는 서로 떠미는 형국인데요.
올해도 그랬지만, 내년 개최지도
미정 상탭니다.
김대겸 기자입니다.
<기자>
4,400여 명이 출전해 23개 종목에서
열전을 치른 제57회 충북 도민체전.
떠들썩한 개폐회식 폭죽 한번 없이
조용히 열렸다 막을 내렸습니다.
주 개최지 선정에
충북 11개 시군 모두 서로 손사래를 쳐,
이례적으로 주 개최 도시 없이 치러진 겁니다.
지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종목별로 분산 개최돼 시군 종합 순위도,
대회의 구심점도 없었습니다.
도민들은 체전이 열렸는지도 모릅니다.
[ 김용희/청주시 운동동 ]
"아니요, 잘 모르겠어요, 언제 했는데요?"
올해는 지방선거에 따른 부담 때문이라지만,
당장 내년 개최지도 현재로선 없습니다.
폐막 이후 개최 시군에 넘겼어야 할
대회기도 다시 충북체육회로 돌아왔습니다.
대회 개최에 따른 효과보다
시설 개선을 비롯한 비용 부담 때문에
각 지자체가 선뜻 나서지 않는 겁니다.
[ 한흥구/충청북도체육회 사무처장 ]
"군 단위가 시설이 노후화가 돼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충청북도와 협의를 해서
국가 공모 사업도 저희들이 신청을 해서 적극적으로"
차기 개최지를 다시 물색 중인 충북 체육회는
기존 개최지 공모 방식이 어려울 경우
시군별 순번제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지만,
충북도민체전의 위상은 이미 실추의 길로
접어든 모양샙니다.
MBC 뉴스 김대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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