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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버스 하차태그 의무제 도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56  취재기자 : 허지희, 방송일 : 2019-02-17, 조회 : 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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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버스 하차태그 의무제 도입 이동경로 파악 시내버스 노선개편 허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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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스 많이 타는 분들,
이번 소식 주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청주시와 지역 버스 업계가
내년부터 버스 하차태그 의무제를
전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카드 사용을 안 하는 경우
불이익이 있을 예정인 만큼
시민 참여가 중요합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기자)
요금을 내기 위해
운전석 옆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청주와 경계 군 지역을 오가는 버스를 타는
승객은 환승을 하지 않더라도,
내릴 때 무조건 한번 더
카드를 단말기에 대야 합니다.

서울과 대전, 세종에서
운영 중인 하차태그 의무제입니다.

하차태그제는
버스이용객의 이동경로 파악할 수 있어,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필수입니다.

특히 요금단일화 손실보전금 산정 등
인근 지자체와의 보조금 공동부담 자료를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청주시와 지역 버스업계는
당초 지난 2016년 도입하려 했지만,
단말기 성능이 떨어져 시행하지 못했고
지난해 말에야 신형 교체가 완료됐습니다.


[ 심경태/청주시 대중교통과 ]
교체했기 때문에 인식율이나 응답속도
이런 것들이 굉장히 향상이 되어서
하차 태그 의무제를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판단이 됩니다.

문제는 시민 참여와
상대적으로 저조한 카드 사용률.

수도권 지자체의 경우 99%가 카드를
사용중이지만, 청주에선 80% 후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pip)

청주시는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카드를 태그하지 않고 하차 할 경우,
다음 승차시 100원 할인 혜택을
주지 않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pip)

또 현재 논의 중인 충청북도의
버스 요금 인상에서 카드 인상은 적게 하고,
현금의 인상 폭은 올리는 방향으로,
카드 사용 유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내버스 하차태그 의무제는
열달동안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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