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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온천수 낭비 심각 '고갈 위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9  취재기자 : 김영일, 방송일 : 2018-03-19, 조회 : 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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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온천 온천수 부족 지하수 김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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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의 관광 자원이
수안보 온천수가 고갈 위기에
처했습니다.

무분별한 온천수 이용이
한 원인으로 지적되자,
지자체가 물 단속에 나설 태셉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온천 하나로
전국 신혼여행객을 불러 모았던
충남 온양온천,

요즘엔 온천수가 고갈돼
예전같지 않습니다.

충주 수안보는 사정이 어떨까


10년 전만 해도 지하 77m 에서도
구할 수 있었던 온천수를 지금은
지하 180m 이상 파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 수는 정체됐는데
어찌된 일인지
온천수 사용량은 더 늘었습니다.


[김대식/前 수안보온천관광협회 회장 ]
"온천수를 예전보다 안 아낀다"
싼 가격이 문젭니다.

충주시가 대중탕에 공급하는
온천수 1톤 사용요금은 400원.

가정과 대중탕에 공급하는
상수도 요금보다 저렴하다 보니
온천수를 부정 사용하는 경우도 적질 않습니다.

이대로 두면 머지않아
온천수가 바닥날 것을 우려한
충주시가 올해부터 온천수 단속에 나섭니다.

전자계량기를 도입해 실시간
온천수 흐름을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박종인/충주시 관광과장]
"비정상적인 온천수 사용 파악 가능할 것"

[김영일 기자]
수안보 온천이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인 온천수 보존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MBC뉴스 김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