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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만만]공예 향기 '풍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278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18-09-05, 조회 : 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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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생활 속의 예술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내 공예의 전통과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예 페어는 물론,
인도와 베트남 등 외국 공예를
엿볼 수 있는 자리도 곳곳에서 마련됐습니다.

문화만만 코너에서
이지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800도가 넘는 뜨거운 인두와 한지와의 만남.

선명한 자국이 남은 자리에
찔레꽃도, 병아리도 피어납니다.

200년이 지나도 쉽게 바래지 않는
인두로 만드는 전통 공예, 낙화입니다.

◀INT▶ 김유진 작가
"자연의 이런 종이나 나무가 타면서 나는 자연색이 굉장히 매력있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리는
공예 페어에서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갈대에서 섬유를 뜯어내 엮어서 만드는
인도의 전통 공예품도 시연됐습니다.

마치 우리의 돗자리 같은 익숙함은
수천 번의 손길을 거쳐야 나오는 결과물입니다.

◀INT▶ 인도 작가 아킬 제나
"인도를 대표하는 작가로 참가해 매우 자랑스럽고, 한국 공예품들을 체험해서 즐겁습니다."

공예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이번 전시의 장점입니다.

(S/U) 현장에는
70개가 넘는 공방 부스가 마련돼
생생한 공예의 현장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2년에 한 번씩 대규모로 열리는
비엔날레보다 규모는 작지만,
공예의 맥을 잇는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INT▶ 박원규 팀장
"전통과 현대의 만남과 어떤 노련한 숙련미와 젊은 작가들의 참신함 그런 게 다양하게 섞일 수 있도록 거기에 크게 중점을 맞춰봤습니다."

또 다른 공간에서 열리는
베트남 공예전도 관심을 가질 만한 곳.

베트남의 전통 목각 등 다양한 수공예품과
왕실 의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화면 전환) 가을 축제 기간에 발맞춰
잇따르는 공예 전시전.

일상을 풍부하게 만드는 공예가
가까이 와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김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