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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학습도 선거도.. "비대면·온라인으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0  취재기자 : 이지현, 방송일 : 2020-07-07, 조회 :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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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코로나19로 궁여지책으로 도입된
온라인 수업이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방과 후 야간 자율학습과
학생 대표를 뽑는 선거까지,
비대면 방식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VCR▶
한 온라인 회의 전문 플랫폼.

충주 지역 36개 초등학교
학생회장들이 모였습니다.

이날의 주요 안건은 회장 대표를 뽑는 일.

(EFFECT)
"여러분, 제가 충주학생참여위원회 대표 위원이
된다면 우리를 더욱 널리 알리고..."

후보자 유세와 질의응답, 투표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이뤄졌습니다.

◀INT▶
유해나/충주학생참여위원회 초등대표
"직접 만나서 한 건 시간이 지나고 결과가 나왔는데, 온라인으로는 인터넷 같은 데 투표를 하고 그 다음에 바로 결과가 나오니까"

온라인이 바꾼 학교생활은 또 있습니다.

정규 수업이 끝난 뒤 남아
공부를 계속하는 '야간 자율학습'입니다.

(S/U) 두 달째 등교 수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고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격주로 오다 보니
이렇게 자율학습을 위한 공간은
사용하지 못한 채 닫혀있습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지만
학습 여건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만큼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독서실처럼 한 공간에 모이는 대신
(PIP) 각자 편한 장소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동영상 플랫폼에서 이미 유명한
콘텐츠에서 착안했습니다.

◀INT▶
김덕진/충주여자고등학교 교감
"혼자 각자 하다 보면 좀 해이해질 수도 있고 그런데 (온라인으로) 같이 모여서 서로, 상대방 공부하는 모습도 보고"

교사도 함께 접속해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INT▶
석난주/온라인 자율학습 신청자
"움직이지 않고 바로 채팅으로 질문한다는 게 되게 편리했던 것 같아요.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자극이 되고, 동기부여가 돼서"

학생 자치와 사교 활동은
수업과 더불어 중요한 교육 과제인 만큼,
계속 확장해나갈 예정입니다.

◀INT▶
남정민/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구상했던 여러 가지 활동들이 위축되는 경향들이 있어서, 아이들 의견을 수렴해서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또 다른 정책으로 한번 구상해보는"

코로나19가 바꾼 학교생활.

평범했던 일상이 돌아오기 전까지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CG 강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