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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생존을 위한 방역작업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채연, 방송일 : 2020-02-27, 조회 :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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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예측할 수 없는 확진환자자 동선 때문에
유동 인구가 눈에 띄게 줄면서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불황과
싸우고 있습니다.

이 대로는 안 되겠다 싶은 상인들이
생존권을 건 방역작업에 나섰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1,400여 점포가 밀집한 번화가.

방역복에 마스크로 무장한 상인들이
거리 구석구석을 소독합니다.

지하로 들어가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부터
길이 200여 미터의 지하상가 거리를 지나
좁은 시장 골목까지,

도심 7개 상권의 자영업자 100명이
공동 방역단을 꾸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
오예균/서문시장 방역 참여 상인
"오늘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럼 같이하자고
그래서 내가 나온 거예요"

도심 상권 유동 인구가
평소의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방역은 곧 생존이 됐습니다.

◀INT▶
김동진/서문시장 상인회장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이럴 때 그냥 가만히 있을 게 아니고 우리 먼저 방역작업 이런 걸 통해서 준비를 해야 되겠다. 우리 자체 상권이 먼저 나서야 되겠다 그런 판단을 해가지고"

택시업계는 더 절박합니다.

취재진이 택시를 타자
먼저 손 소독부터 권유합니다.

◀SYN▶
"터미널까지 가신다고요? 혹시 손 세정제 필요
하세요?" (네 주세요) "예, 여기요"

마스크 착용은 필수,

한 시간 마다 차를 세우고
손잡이와 뒷좌석, 안전벨트까지
꼼꼼하게 소독합니다.

◀SYN▶
김용찬/택시기사
"하루에도 수십 명의 시민을 대하는 직업이다 보니까 불안하긴 불안하죠. 시민의 안전한 이동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을 지키는 게 승객을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에 셀프 방역에 나서는 기사들이
많아졌습니다.

문제는 당장 다음 주부터
상인도 기사도 방역 물품 조달을
걱정할 판이어서 지자체의 수급 대책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이채연입니다.

영상 취재: 신석호